위기의 하림…“간편식으로 돌파구”
입력 2021.03.15 (19:19)
수정 2021.03.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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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 대기업 가운데 한 곳인 하림이 최근 즉석밥, 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악화하는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건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잘 씻은 쌀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습니다.
그리고 물을 넣은 뒤 뜨거운 수증기로 가열합니다.
이후 천천히 뜸을 들이면 열 달 동안 보존이 가능한 즉석밥이 완성됩니다.
닭고기 기업 하림이 최근 개발한 간편식입니다.
[이동일/하림 경영지원팀장 : "집에서 만든 밥과 똑같은 방식으로 밥을 짓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갓 밥을 한 것처럼 밥알이 살아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림이 즉석밥, 간편식 시장에 뛰어든 건 갈수록 악화하는 수익성을 사업 다각화로 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실제 하림은 지난 2018년부터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낼 수 없을 만큼 경영 상황이 나빠졌습니다.
2019년에는 큰 폭의 적자도 기록했습니다.
닭고기 공급 과잉으로 육계값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육계값이 다시 살아나면서 수익성이 조금 나아졌지만 또 언제 추락할지 가늠이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하는 이윱니다.
[유영삼/㈜하림 경영기획실 팀장 : "즉석밥 시장 진출은 오랜 기간 준비한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확장을 상징합니다. 밥을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주식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선언적 의미를 갖습니다."]
460억 원을 투자해 120명에 이르는 고용도 창출하고 있는 하림의 간편식 진출.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전북지역 대기업 가운데 한 곳인 하림이 최근 즉석밥, 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악화하는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건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잘 씻은 쌀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습니다.
그리고 물을 넣은 뒤 뜨거운 수증기로 가열합니다.
이후 천천히 뜸을 들이면 열 달 동안 보존이 가능한 즉석밥이 완성됩니다.
닭고기 기업 하림이 최근 개발한 간편식입니다.
[이동일/하림 경영지원팀장 : "집에서 만든 밥과 똑같은 방식으로 밥을 짓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갓 밥을 한 것처럼 밥알이 살아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림이 즉석밥, 간편식 시장에 뛰어든 건 갈수록 악화하는 수익성을 사업 다각화로 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실제 하림은 지난 2018년부터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낼 수 없을 만큼 경영 상황이 나빠졌습니다.
2019년에는 큰 폭의 적자도 기록했습니다.
닭고기 공급 과잉으로 육계값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육계값이 다시 살아나면서 수익성이 조금 나아졌지만 또 언제 추락할지 가늠이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하는 이윱니다.
[유영삼/㈜하림 경영기획실 팀장 : "즉석밥 시장 진출은 오랜 기간 준비한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확장을 상징합니다. 밥을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주식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선언적 의미를 갖습니다."]
460억 원을 투자해 120명에 이르는 고용도 창출하고 있는 하림의 간편식 진출.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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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15 22:22:35
[앵커]
전북지역 대기업 가운데 한 곳인 하림이 최근 즉석밥, 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악화하는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건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잘 씻은 쌀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습니다.
그리고 물을 넣은 뒤 뜨거운 수증기로 가열합니다.
이후 천천히 뜸을 들이면 열 달 동안 보존이 가능한 즉석밥이 완성됩니다.
닭고기 기업 하림이 최근 개발한 간편식입니다.
[이동일/하림 경영지원팀장 : "집에서 만든 밥과 똑같은 방식으로 밥을 짓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갓 밥을 한 것처럼 밥알이 살아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림이 즉석밥, 간편식 시장에 뛰어든 건 갈수록 악화하는 수익성을 사업 다각화로 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실제 하림은 지난 2018년부터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낼 수 없을 만큼 경영 상황이 나빠졌습니다.
2019년에는 큰 폭의 적자도 기록했습니다.
닭고기 공급 과잉으로 육계값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육계값이 다시 살아나면서 수익성이 조금 나아졌지만 또 언제 추락할지 가늠이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하는 이윱니다.
[유영삼/㈜하림 경영기획실 팀장 : "즉석밥 시장 진출은 오랜 기간 준비한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확장을 상징합니다. 밥을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주식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선언적 의미를 갖습니다."]
460억 원을 투자해 120명에 이르는 고용도 창출하고 있는 하림의 간편식 진출.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전북지역 대기업 가운데 한 곳인 하림이 최근 즉석밥, 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악화하는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건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잘 씻은 쌀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습니다.
그리고 물을 넣은 뒤 뜨거운 수증기로 가열합니다.
이후 천천히 뜸을 들이면 열 달 동안 보존이 가능한 즉석밥이 완성됩니다.
닭고기 기업 하림이 최근 개발한 간편식입니다.
[이동일/하림 경영지원팀장 : "집에서 만든 밥과 똑같은 방식으로 밥을 짓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갓 밥을 한 것처럼 밥알이 살아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림이 즉석밥, 간편식 시장에 뛰어든 건 갈수록 악화하는 수익성을 사업 다각화로 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실제 하림은 지난 2018년부터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낼 수 없을 만큼 경영 상황이 나빠졌습니다.
2019년에는 큰 폭의 적자도 기록했습니다.
닭고기 공급 과잉으로 육계값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육계값이 다시 살아나면서 수익성이 조금 나아졌지만 또 언제 추락할지 가늠이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하는 이윱니다.
[유영삼/㈜하림 경영기획실 팀장 : "즉석밥 시장 진출은 오랜 기간 준비한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확장을 상징합니다. 밥을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주식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선언적 의미를 갖습니다."]
460억 원을 투자해 120명에 이르는 고용도 창출하고 있는 하림의 간편식 진출.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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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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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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