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中 ‘북극곰 호텔’ 개장…동물 학대 비난

입력 2021.03.16 (10:57) 수정 2021.03.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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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숙객이 24시간 내내 북극곰을 관찰할 수 있는 호텔이 중국에서 개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물보호 단체는 북극곰 학대를 멈추라고 비판하며 호텔 이용금지를 촉구했습니다.

[리포트]

북금곰들이 얼음 위를 어슬렁거리다가 물에 뛰어들어 물장구를 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위에는 온통 유리창이 달려있는 게 예사롭지 않은데요.

중국 하얼빈의 테마파크에 문을 연 이른바 북극곰 호텔입니다.

강화유리를 설치한 객실에서 24시간 내내 마음 놓고 북극곰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할 수 있다고 자랑하는데요.

하룻밤 투숙에 최대 50만 원이 넘는데 객실 21개 모두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동물보호 단체는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극곰을 가둬놓은 것부터 동물 학대라며 반발했는데요.

특히 동물을 괴롭히면서 이익을 얻는 시설이라며 이용금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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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中 ‘북극곰 호텔’ 개장…동물 학대 비난
    • 입력 2021-03-16 10:57:38
    • 수정2021-03-16 17:12:17
    지구촌뉴스
[앵커]

투숙객이 24시간 내내 북극곰을 관찰할 수 있는 호텔이 중국에서 개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물보호 단체는 북극곰 학대를 멈추라고 비판하며 호텔 이용금지를 촉구했습니다.

[리포트]

북금곰들이 얼음 위를 어슬렁거리다가 물에 뛰어들어 물장구를 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위에는 온통 유리창이 달려있는 게 예사롭지 않은데요.

중국 하얼빈의 테마파크에 문을 연 이른바 북극곰 호텔입니다.

강화유리를 설치한 객실에서 24시간 내내 마음 놓고 북극곰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할 수 있다고 자랑하는데요.

하룻밤 투숙에 최대 50만 원이 넘는데 객실 21개 모두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동물보호 단체는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극곰을 가둬놓은 것부터 동물 학대라며 반발했는데요.

특히 동물을 괴롭히면서 이익을 얻는 시설이라며 이용금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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