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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경제] 전기차, 언제 살까?
입력 2021.03.17 (19:17) 수정 2021.03.17 (19:33)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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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대세입니다.

주변에 파란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가 눈에 띄게 늘고 있고, 전기로 가는 시내버스는 2년 전부터 도심 도로를 달리고 있죠.

이제는 생활 속으로 들어온 전기차.

소비자들은 다음에는 전기차를 사야 할까? 산다면 언제가 좋을까?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같이 경제'는 전기차를 알아봅니다.

같이, 전기차 보러 가 보시죠.

지난달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년 생산분 7만 대를 모두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기차 점유율 1위 테슬라, 최근 국내 시장에 SUV 전기차인 모델 Y를 출시했고요.

기아에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EV6를 공개했습니다.

르노삼성은 소형 전기차 조에를, 쌍용차도 최초의 전기차를 출시합니다.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관심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전기차 찾는 고객이 많이 늘었나요?

[박진휘/현대자동차 남대구지점 : "예 요즘에 주로 보러 오시는 고객님들은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 고객이 많고요. 아직 출시 전인 차에 대한 문의가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 나오는 전기차는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박진휘/현대자동차 남대구지점 : "이번에 나오는 전기차는 처음부터 전기차 전용으로 차량 모델을 개발한 건데요. 그래서 무거운 배터리와 모터를 차 바닥에 설치하도록 설계해서 실내 바닥을 평평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실내 공간도 넓게 쓸 수 있고요."]

전기차를 타면서 경험하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연비.

실제 구매 고객을 만나봤습니다.

5년 전 처음 전기차를 구매한 뒤 지금은 다양한 목적의 전기차 석 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실제로 타보니 어떠세요?

[이영호/전기차 구매 고객 : "현재는 하이브리드 차량보다도 연비나 비용이 상당히 거의 3분의 1정도 수준밖에 들지 않으니까 경제성은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연비와 함께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긴 거리를 운행할 수 있냐는 건데요.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차량을 기준으로 보면 한 번 충전했을 때 3백에서 4백km 정도를 갈 수 있으면 주행거리가 긴 편에 속합니다.

대구와 서울까지 편도거리 쯤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주행거리가 10%에서 최대 4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구매에 있어서 보조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구시를 찾아 올해 대구의 전기차 보조금을 알아봤습니다.

올해 대구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

[오종필/대구시 미래차운영팀장 : "전기차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승용차의 경우에는 최대 1,250만 원, 화물차는 2,050만 원이고 수소차는 3,250만 원 지원합니다."]

경북의 전기차 보조금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400만 원, 화물차는 2,700만 원입니다.

하지만 보조금을 받은 뒤에는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환수될 수도 있다는 건데요.

2년 안에 다른 시도로 차를 팔게 되면 받았던 보조금을 해당 지자체에 돌려줘야 합니다.

단, 같은 지자체 내에 차를 판매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전기차의 특징과 함께 보조금까지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전기차를 사도 되는 걸까요?

하지만 구매에 앞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전기차의 단점도 있을 텐데요.

구매 시 특히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나요?

[최영석/한라대 교수/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 "장거리를 가신다거나 매일 고속도로를 타고 멀리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은 충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가격과 수명?

[최영석/한라대 교수/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 "대체적으로 차량 가격의 3분의 1 정도, 2천만 원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수명 같은 경우에는요, 급속충전 기준으로 20만 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게 만듭니다."]

전기차, 언제 사야 할까?

[최영석/한라대 교수/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 "전기차는 가능한 한 빨리 사는 게 합리적입니다. 왜냐하면 보급이 많이 되고 인기가 있을수록 보조금이 내려갑니다. 그 반면 차량 가격이 많이 팔린다고 많이 떨어질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보조금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때 차를 구매 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전기차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풀어봤는데요.

지금 자동차 업계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 만큼, 가까운 미래에는 전기차를 타는 일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전기차 산업이 본격적인 시작점에 서 있는 만큼, 여전히 혼란도 많은데요.

전기차 언제 구매해야 할까,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같이 경제'였습니다.
  • [같이경제] 전기차, 언제 살까?
    • 입력 2021-03-17 19:17:43
    • 수정2021-03-17 19:33:25
    뉴스7(대구)
전기차가 대세입니다.

주변에 파란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가 눈에 띄게 늘고 있고, 전기로 가는 시내버스는 2년 전부터 도심 도로를 달리고 있죠.

이제는 생활 속으로 들어온 전기차.

소비자들은 다음에는 전기차를 사야 할까? 산다면 언제가 좋을까?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같이 경제'는 전기차를 알아봅니다.

같이, 전기차 보러 가 보시죠.

지난달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년 생산분 7만 대를 모두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기차 점유율 1위 테슬라, 최근 국내 시장에 SUV 전기차인 모델 Y를 출시했고요.

기아에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EV6를 공개했습니다.

르노삼성은 소형 전기차 조에를, 쌍용차도 최초의 전기차를 출시합니다.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관심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전기차 찾는 고객이 많이 늘었나요?

[박진휘/현대자동차 남대구지점 : "예 요즘에 주로 보러 오시는 고객님들은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 고객이 많고요. 아직 출시 전인 차에 대한 문의가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 나오는 전기차는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박진휘/현대자동차 남대구지점 : "이번에 나오는 전기차는 처음부터 전기차 전용으로 차량 모델을 개발한 건데요. 그래서 무거운 배터리와 모터를 차 바닥에 설치하도록 설계해서 실내 바닥을 평평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실내 공간도 넓게 쓸 수 있고요."]

전기차를 타면서 경험하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연비.

실제 구매 고객을 만나봤습니다.

5년 전 처음 전기차를 구매한 뒤 지금은 다양한 목적의 전기차 석 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실제로 타보니 어떠세요?

[이영호/전기차 구매 고객 : "현재는 하이브리드 차량보다도 연비나 비용이 상당히 거의 3분의 1정도 수준밖에 들지 않으니까 경제성은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연비와 함께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긴 거리를 운행할 수 있냐는 건데요.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차량을 기준으로 보면 한 번 충전했을 때 3백에서 4백km 정도를 갈 수 있으면 주행거리가 긴 편에 속합니다.

대구와 서울까지 편도거리 쯤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주행거리가 10%에서 최대 4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구매에 있어서 보조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구시를 찾아 올해 대구의 전기차 보조금을 알아봤습니다.

올해 대구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

[오종필/대구시 미래차운영팀장 : "전기차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승용차의 경우에는 최대 1,250만 원, 화물차는 2,050만 원이고 수소차는 3,250만 원 지원합니다."]

경북의 전기차 보조금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400만 원, 화물차는 2,700만 원입니다.

하지만 보조금을 받은 뒤에는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환수될 수도 있다는 건데요.

2년 안에 다른 시도로 차를 팔게 되면 받았던 보조금을 해당 지자체에 돌려줘야 합니다.

단, 같은 지자체 내에 차를 판매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전기차의 특징과 함께 보조금까지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전기차를 사도 되는 걸까요?

하지만 구매에 앞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전기차의 단점도 있을 텐데요.

구매 시 특히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나요?

[최영석/한라대 교수/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 "장거리를 가신다거나 매일 고속도로를 타고 멀리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은 충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가격과 수명?

[최영석/한라대 교수/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 "대체적으로 차량 가격의 3분의 1 정도, 2천만 원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수명 같은 경우에는요, 급속충전 기준으로 20만 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게 만듭니다."]

전기차, 언제 사야 할까?

[최영석/한라대 교수/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 "전기차는 가능한 한 빨리 사는 게 합리적입니다. 왜냐하면 보급이 많이 되고 인기가 있을수록 보조금이 내려갑니다. 그 반면 차량 가격이 많이 팔린다고 많이 떨어질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보조금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때 차를 구매 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전기차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풀어봤는데요.

지금 자동차 업계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 만큼, 가까운 미래에는 전기차를 타는 일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전기차 산업이 본격적인 시작점에 서 있는 만큼, 여전히 혼란도 많은데요.

전기차 언제 구매해야 할까,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같이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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