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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21 재·보궐선거
[공약검증K]① “가덕신공항” 비상할까?
입력 2021.03.17 (19:31) 수정 2021.03.17 (20:33) 뉴스7(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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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부산은 부산시장 후보들의 공약을 핵심 주제어, 이른바 '키워드'로 분석하고, 비교·검증하는 기획 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가덕신공항' 공약을 김계애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부울경 8백만 시·도민의 20년 숙원 사업,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이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가덕도를 직접 방문해 신공항 건설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 또 2030부산엑스포 등 부산 발전의 주춧돌이 될 가덕신공항에 대해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 동안 부산시민 8백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5.5%가 가덕신공항 건설을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52.8%의 시민이 보궐선거 이후 가덕신공항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가덕신공항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은 수도권과 대구 경북의 반대 여론이라며, 자신만이 정부와 여당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 후보는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을 신속히 진행해, 내년 11월 첫 삽을 뜨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김영춘이 시장이 돼야 2029년까지 공항 완공 일정을 시간표를 확정을 짓고 더이상 시민들이 의심하지 않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가덕신공항이 정치공항으로 변질될 수 있다며, 치밀한 논리로 정부와 수도권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덕도와 해운대를 15분 만에 연결하는 '초고속 교통망' 구축도 공약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의 동쪽과 가덕도를 잇는 그래서 어반루프를 얘기하는 것이고, 어반루프가 북항과 해운대를 기점으로 하게 되면 (선도적인 교통도시가….)"]

배준현 민생당 후보는 가덕신공항 특별법에는 찬성 입장을 보였지만, 노정현 진보당 후보와 정규재 무소속 후보는 각각 선심성 사업이다, 또 김해공항 확장으로 충분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항 건설은 국가사업으로, 예산 확보 방안과 구체적인 건설 방향은 지자체장의 권한 밖이라는 한계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항 건설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이동훈
  • [공약검증K]① “가덕신공항” 비상할까?
    • 입력 2021-03-17 19:31:18
    • 수정2021-03-17 20:33:18
    뉴스7(부산)
[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부산은 부산시장 후보들의 공약을 핵심 주제어, 이른바 '키워드'로 분석하고, 비교·검증하는 기획 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가덕신공항' 공약을 김계애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부울경 8백만 시·도민의 20년 숙원 사업,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이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가덕도를 직접 방문해 신공항 건설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 또 2030부산엑스포 등 부산 발전의 주춧돌이 될 가덕신공항에 대해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 동안 부산시민 8백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5.5%가 가덕신공항 건설을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52.8%의 시민이 보궐선거 이후 가덕신공항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가덕신공항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은 수도권과 대구 경북의 반대 여론이라며, 자신만이 정부와 여당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 후보는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을 신속히 진행해, 내년 11월 첫 삽을 뜨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김영춘이 시장이 돼야 2029년까지 공항 완공 일정을 시간표를 확정을 짓고 더이상 시민들이 의심하지 않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가덕신공항이 정치공항으로 변질될 수 있다며, 치밀한 논리로 정부와 수도권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덕도와 해운대를 15분 만에 연결하는 '초고속 교통망' 구축도 공약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의 동쪽과 가덕도를 잇는 그래서 어반루프를 얘기하는 것이고, 어반루프가 북항과 해운대를 기점으로 하게 되면 (선도적인 교통도시가….)"]

배준현 민생당 후보는 가덕신공항 특별법에는 찬성 입장을 보였지만, 노정현 진보당 후보와 정규재 무소속 후보는 각각 선심성 사업이다, 또 김해공항 확장으로 충분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항 건설은 국가사업으로, 예산 확보 방안과 구체적인 건설 방향은 지자체장의 권한 밖이라는 한계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항 건설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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