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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대북적대시정책 철회 안하면 美 접촉시도 계속 무시할 것”
입력 2021.03.18 (14:02) 수정 2021.03.18 (14:31) 뉴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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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미국의 접촉 시도가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그러나 미국이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해야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동등하게 마주 앉을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미국 국무, 국방장관의 방한 시기에 맞춰서 나온 북한의 메시지입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우선, 미국이 접촉을 시도해왔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2월 중순부터 뉴욕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전자우편와 전화통보문을 보내왔고, 지난주 한미군사훈련이 시작되기 전날 밤에도 3국을 통해 접촉에 응해달라는 메시지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최선희 부상은 그러나 북한이 미국의 시간벌이 놀음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접촉 시도에 응하기 않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정책을 문제 삼으면서, 대북 적대시 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어떤 접촉이나 대화도 이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앞으로도 미국의 접촉 시도를 무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화가 이루어지려면 서로 동등하게 마주앉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미국이 시작부터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최선희 부상은 주장했습니다.

또, "이미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 것이라는 것을 명백히 밝혔다"며 "싱가포르나 하노이에서와 같은 기회를 다시는 주지 않을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최 부상의 이번 담화는 대북정책을 최종 점검 중인 미국을 향해 국무, 국방 장관의 방한 기간에 맞춰 메시지를 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 최선희 “대북적대시정책 철회 안하면 美 접촉시도 계속 무시할 것”
    • 입력 2021-03-18 14:02:50
    • 수정2021-03-18 14:31:47
    뉴스2
[앵커]

북한이 미국의 접촉 시도가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그러나 미국이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해야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동등하게 마주 앉을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미국 국무, 국방장관의 방한 시기에 맞춰서 나온 북한의 메시지입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우선, 미국이 접촉을 시도해왔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2월 중순부터 뉴욕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전자우편와 전화통보문을 보내왔고, 지난주 한미군사훈련이 시작되기 전날 밤에도 3국을 통해 접촉에 응해달라는 메시지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최선희 부상은 그러나 북한이 미국의 시간벌이 놀음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접촉 시도에 응하기 않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정책을 문제 삼으면서, 대북 적대시 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어떤 접촉이나 대화도 이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앞으로도 미국의 접촉 시도를 무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화가 이루어지려면 서로 동등하게 마주앉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미국이 시작부터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최선희 부상은 주장했습니다.

또, "이미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 것이라는 것을 명백히 밝혔다"며 "싱가포르나 하노이에서와 같은 기회를 다시는 주지 않을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최 부상의 이번 담화는 대북정책을 최종 점검 중인 미국을 향해 국무, 국방 장관의 방한 기간에 맞춰 메시지를 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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