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당신을 추모합니다…코로나19 희생 의료진 기려

입력 2021.03.22 (10:52) 수정 2021.03.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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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다 세상을 떠난 의료진을 기리는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사진 속 남편의 얼굴에 기대 흐느끼는 아내.

남편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던 의료진으로 지난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루르드 드 토바르/아내 : "더 일하러 갈 필요가 없다고 말렸지만, 남편은 그럴 수 없다고 했죠. 생명을 구하라고 가르친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의 병원 앞에서 열린 사진전의 주인공들은 코로나19에 희생된 의료진입니다.

전국 여러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다 세상을 뜬 200명의 얼굴을 흑백 사진에 담았는데요.

사진전은 앞으로 엘살바도르 전역을 돌며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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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당신을 추모합니다…코로나19 희생 의료진 기려
    • 입력 2021-03-22 10:52:47
    • 수정2021-03-22 11:01:10
    지구촌뉴스
[앵커]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다 세상을 떠난 의료진을 기리는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사진 속 남편의 얼굴에 기대 흐느끼는 아내.

남편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던 의료진으로 지난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루르드 드 토바르/아내 : "더 일하러 갈 필요가 없다고 말렸지만, 남편은 그럴 수 없다고 했죠. 생명을 구하라고 가르친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의 병원 앞에서 열린 사진전의 주인공들은 코로나19에 희생된 의료진입니다.

전국 여러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다 세상을 뜬 200명의 얼굴을 흑백 사진에 담았는데요.

사진전은 앞으로 엘살바도르 전역을 돌며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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