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제외…한일전 비상

입력 2021.03.22 (21:52) 수정 2021.03.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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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결국 부상으로 한일전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시즌 9호 골을 터트린 보르도의 황의조까지 빠져, 대표팀은 사실상 2군 전력으로 한일전을 치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벅지 근육을 다친 손흥민은 어젯밤 축구 대표팀 합류 불가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애스턴 빌라전 출전 명단에서도 아예 빠졌습니다.

토트넘은 비니시우스와 케인의 연속 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서 소속팀 반대로 차출이 좌절된 보르도의 황의조는 시즌 9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탄 황의조의 부재는 벤투 감독으로선 뼈아픕니다.

이로써 이번 한일전 대표팀의 유럽파는 이강인과 정우영, 단 두 명 뿐입니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윤빛가람과 엄원상은 부상으로, J리그의 주세종은 코로나 확진으로 제외됐습니다.

핵심 전력 다수가 빠진 대표팀은 오늘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선수단과 관계자 모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을 따랐습니다.

요코하마로 이동해 첫날부터 훈련을 진행할 정도로, 한일전 승리 의지는 강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한일전의 의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일본에선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미나미노 등 유럽파 선수 9명이 출전합니다.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친선전은 오는 25일 펼쳐집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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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부상 제외…한일전 비상
    • 입력 2021-03-22 21:52:45
    • 수정2021-03-22 21:57:47
    뉴스 9
[앵커]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결국 부상으로 한일전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시즌 9호 골을 터트린 보르도의 황의조까지 빠져, 대표팀은 사실상 2군 전력으로 한일전을 치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벅지 근육을 다친 손흥민은 어젯밤 축구 대표팀 합류 불가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애스턴 빌라전 출전 명단에서도 아예 빠졌습니다.

토트넘은 비니시우스와 케인의 연속 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서 소속팀 반대로 차출이 좌절된 보르도의 황의조는 시즌 9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탄 황의조의 부재는 벤투 감독으로선 뼈아픕니다.

이로써 이번 한일전 대표팀의 유럽파는 이강인과 정우영, 단 두 명 뿐입니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윤빛가람과 엄원상은 부상으로, J리그의 주세종은 코로나 확진으로 제외됐습니다.

핵심 전력 다수가 빠진 대표팀은 오늘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선수단과 관계자 모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을 따랐습니다.

요코하마로 이동해 첫날부터 훈련을 진행할 정도로, 한일전 승리 의지는 강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한일전의 의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일본에선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미나미노 등 유럽파 선수 9명이 출전합니다.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친선전은 오는 25일 펼쳐집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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