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골키퍼’…환상의 ‘라보나킥’까지

포르투갈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골키퍼가 골킥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두 팀 골키퍼의 표정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바짐의 골키퍼 히카르도 누네스의 골킥입니다.

먼 거리를 날아가 땅에 한 번 튕기더니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네요.

흔치 않은 명장면을 연출한 누네스 키퍼 기쁨의 질주를 펼칩니다.

다시 보니 노리고 찼네요.

상대 골키퍼가 전진한 걸 보고 허를 찔러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포르투갈 2부리그의 명장면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오른발을 왼발 뒤로 꼬아서 공을 차는 최고난도 기술 ‘라보나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정말 환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