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吳, 이명박 시즌2, 극우정치인…朴 ”LH 사태 원조격, 이해충돌“

입력 2021.03.24 (21:11) 수정 2021.03.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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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5일)부터 4·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여야의 공세가 점점 거칠어지고 있는데 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극우 정치인'이라면서 각을 세웠습니다.

먼저,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이명박 아바타’를 넘어선 ‘극우 정치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을 ‘독재자’, ‘중증 치매 환자’로 부르며 막말 선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2019년 10월 3일 ‘문재인탄핵국민대회’ : “최악의 대통령 문재인을 헌정 유린의 죄목으로 파면한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무대행 : “극우 집단인 태극기 부대에 앞장선 오세훈 후보의 시장 출마는 그 자체로 서울시민을 모독하는 행동이고, 촛불 정신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해당 연설이 오 후보 실체를 드러냈다고 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의혹이 ‘이해충돌 문제’라며 LH 사태 원조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후보가 거짓 해명을 계속 하고 있다며 이명박 시즌2로 불렀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명박 시즌2가 허용이 되면, 그동안의 우리가 이뤄왔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그리고 경제 민주화, 공정, 이 부분이 다시 후퇴할 것입니다.”]

박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도 만나서는 ‘10만 원 재난위로금’ 공약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이 적어도 전국 평균 정도의 매출 회복으로는 끌어올릴 필요가 있겠구나.”]

[이재명/경기도지사 : “정책 방향을 그렇게 정하신다고 하니까 정말 반가웠어요.”]

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에 나타난 지지율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소속 의원과 보좌진들에게도 투표 독려 캠페인을 당부하는 등 조직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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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吳, 이명박 시즌2, 극우정치인…朴 ”LH 사태 원조격, 이해충돌“
    • 입력 2021-03-24 21:11:53
    • 수정2021-03-24 21:20:51
    뉴스 9
[앵커]

내일(25일)부터 4·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여야의 공세가 점점 거칠어지고 있는데 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극우 정치인'이라면서 각을 세웠습니다.

먼저,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이명박 아바타’를 넘어선 ‘극우 정치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을 ‘독재자’, ‘중증 치매 환자’로 부르며 막말 선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2019년 10월 3일 ‘문재인탄핵국민대회’ : “최악의 대통령 문재인을 헌정 유린의 죄목으로 파면한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무대행 : “극우 집단인 태극기 부대에 앞장선 오세훈 후보의 시장 출마는 그 자체로 서울시민을 모독하는 행동이고, 촛불 정신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해당 연설이 오 후보 실체를 드러냈다고 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의혹이 ‘이해충돌 문제’라며 LH 사태 원조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후보가 거짓 해명을 계속 하고 있다며 이명박 시즌2로 불렀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명박 시즌2가 허용이 되면, 그동안의 우리가 이뤄왔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그리고 경제 민주화, 공정, 이 부분이 다시 후퇴할 것입니다.”]

박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도 만나서는 ‘10만 원 재난위로금’ 공약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이 적어도 전국 평균 정도의 매출 회복으로는 끌어올릴 필요가 있겠구나.”]

[이재명/경기도지사 : “정책 방향을 그렇게 정하신다고 하니까 정말 반가웠어요.”]

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에 나타난 지지율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소속 의원과 보좌진들에게도 투표 독려 캠페인을 당부하는 등 조직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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