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전’ 선거운동 시작…朴은 편의점·吳는 차량기지로
입력 2021.03.25 (12:15)
수정 2021.03.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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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의 선거 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날짜가 바뀌자마자 박영선 후보는 편의점에서, 오세훈 후보는 지하철 차량 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정을 갓 넘긴 시각 편의점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민주당 박영선 후보, 첫 일정으로 심야 아르바이트를 택했습니다.
삼각김밥과 우유를 진열하고,
["이거 더이상 안 들어갈 것 같은데?"]
계산대를 지켰습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청년층 표심을 노린 일정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청년들 만나니까 제일 바라는 게 그거예요, 월세 지원 확대해달라. 제가 시장이 되면 그걸 우선 하려고 해요.(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민생 선거로 규정하고 있는만큼, 박 후보는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려갈 방침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시시민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민생 시장이 되겠다라는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제가 오늘 편의점 알바를 직접 해봤는데요. 알바생이 저를 칭찬했습니다. 일을 잘한다고."]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막차가 들어온 차량 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방역복에 안전모를 챙겨쓰고,
["이렇게 쓰면 되나요?"]
기지로 돌아온 열차에 올라타 손잡이와 좌석을 꼼꼼히 소독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10량 하는데 얼마나 걸려요 보통?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현재 최대 현안인 코로나 방역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작도 알리겠다는 첫 일정입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대한민국 심장 서울이 다시 뛰는 그런 계기가 되는 선거를 시작한다는 뜻에서... 묵묵하게 뚜벅뚜벅 성실하게 정책과 공약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두 후보는 앞으로 13일동안 서울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신도림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구로구에서 출정식을 갖습니다.
오 후보는 은평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 서울광장 인근에서 합동유세를 갖습니다.
상대 후보 견제는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시즌2'라고 공격했고 오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해 '독재자 문재인'의 '아바타'라고 공격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오늘부터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의 선거 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날짜가 바뀌자마자 박영선 후보는 편의점에서, 오세훈 후보는 지하철 차량 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정을 갓 넘긴 시각 편의점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민주당 박영선 후보, 첫 일정으로 심야 아르바이트를 택했습니다.
삼각김밥과 우유를 진열하고,
["이거 더이상 안 들어갈 것 같은데?"]
계산대를 지켰습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청년층 표심을 노린 일정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청년들 만나니까 제일 바라는 게 그거예요, 월세 지원 확대해달라. 제가 시장이 되면 그걸 우선 하려고 해요.(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민생 선거로 규정하고 있는만큼, 박 후보는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려갈 방침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시시민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민생 시장이 되겠다라는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제가 오늘 편의점 알바를 직접 해봤는데요. 알바생이 저를 칭찬했습니다. 일을 잘한다고."]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막차가 들어온 차량 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방역복에 안전모를 챙겨쓰고,
["이렇게 쓰면 되나요?"]
기지로 돌아온 열차에 올라타 손잡이와 좌석을 꼼꼼히 소독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10량 하는데 얼마나 걸려요 보통?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현재 최대 현안인 코로나 방역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작도 알리겠다는 첫 일정입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대한민국 심장 서울이 다시 뛰는 그런 계기가 되는 선거를 시작한다는 뜻에서... 묵묵하게 뚜벅뚜벅 성실하게 정책과 공약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두 후보는 앞으로 13일동안 서울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신도림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구로구에서 출정식을 갖습니다.
오 후보는 은평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 서울광장 인근에서 합동유세를 갖습니다.
상대 후보 견제는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시즌2'라고 공격했고 오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해 '독재자 문재인'의 '아바타'라고 공격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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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25 12: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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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의 선거 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날짜가 바뀌자마자 박영선 후보는 편의점에서, 오세훈 후보는 지하철 차량 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정을 갓 넘긴 시각 편의점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민주당 박영선 후보, 첫 일정으로 심야 아르바이트를 택했습니다.
삼각김밥과 우유를 진열하고,
["이거 더이상 안 들어갈 것 같은데?"]
계산대를 지켰습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청년층 표심을 노린 일정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청년들 만나니까 제일 바라는 게 그거예요, 월세 지원 확대해달라. 제가 시장이 되면 그걸 우선 하려고 해요.(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민생 선거로 규정하고 있는만큼, 박 후보는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려갈 방침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시시민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민생 시장이 되겠다라는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제가 오늘 편의점 알바를 직접 해봤는데요. 알바생이 저를 칭찬했습니다. 일을 잘한다고."]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막차가 들어온 차량 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방역복에 안전모를 챙겨쓰고,
["이렇게 쓰면 되나요?"]
기지로 돌아온 열차에 올라타 손잡이와 좌석을 꼼꼼히 소독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10량 하는데 얼마나 걸려요 보통?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현재 최대 현안인 코로나 방역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작도 알리겠다는 첫 일정입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대한민국 심장 서울이 다시 뛰는 그런 계기가 되는 선거를 시작한다는 뜻에서... 묵묵하게 뚜벅뚜벅 성실하게 정책과 공약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두 후보는 앞으로 13일동안 서울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신도림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구로구에서 출정식을 갖습니다.
오 후보는 은평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 서울광장 인근에서 합동유세를 갖습니다.
상대 후보 견제는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시즌2'라고 공격했고 오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해 '독재자 문재인'의 '아바타'라고 공격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오늘부터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의 선거 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날짜가 바뀌자마자 박영선 후보는 편의점에서, 오세훈 후보는 지하철 차량 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정을 갓 넘긴 시각 편의점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민주당 박영선 후보, 첫 일정으로 심야 아르바이트를 택했습니다.
삼각김밥과 우유를 진열하고,
["이거 더이상 안 들어갈 것 같은데?"]
계산대를 지켰습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청년층 표심을 노린 일정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청년들 만나니까 제일 바라는 게 그거예요, 월세 지원 확대해달라. 제가 시장이 되면 그걸 우선 하려고 해요.(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민생 선거로 규정하고 있는만큼, 박 후보는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려갈 방침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시시민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민생 시장이 되겠다라는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제가 오늘 편의점 알바를 직접 해봤는데요. 알바생이 저를 칭찬했습니다. 일을 잘한다고."]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막차가 들어온 차량 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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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면 되나요?"]
기지로 돌아온 열차에 올라타 손잡이와 좌석을 꼼꼼히 소독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10량 하는데 얼마나 걸려요 보통?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현재 최대 현안인 코로나 방역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작도 알리겠다는 첫 일정입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대한민국 심장 서울이 다시 뛰는 그런 계기가 되는 선거를 시작한다는 뜻에서... 묵묵하게 뚜벅뚜벅 성실하게 정책과 공약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두 후보는 앞으로 13일동안 서울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신도림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구로구에서 출정식을 갖습니다.
오 후보는 은평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 서울광장 인근에서 합동유세를 갖습니다.
상대 후보 견제는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시즌2'라고 공격했고 오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해 '독재자 문재인'의 '아바타'라고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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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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