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가정 어린이집서 사흘간 31명 확진

입력 2021.03.26 (12:11) 수정 2021.03.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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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196명으로 2백 명에 근접했습니다.

소규모 감염만 100명을 넘었다는데요.

이런 가운데 화성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사흘간 31명이 확진됐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봉담에 있는 가정형 어린이집에서 어제 1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3일 직원 한 명이 가장 먼저 확진되면서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직원과 원생, 그 가족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사흘간 모두 31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구조 상 집기 등을 같이 쓰고 거리두기를 하기 어려워 감염 환경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물류센터 관련해 경기도에서 4명이 더 나와 도내 누적 감염은 20명이 됐습니다.

수원 영통구의 사회복지관 관련해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됐습니다.

확진된 것을 모르고 접촉해 감염되는 산발적 소규모 감염은 105명으로 100명을 넘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는 54명으로 일상 속 조용한 전파가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례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3일 227명, 10일과 14일의 203명에 이어 이달 들어 3번째로 많은 확진자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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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화성 가정 어린이집서 사흘간 31명 확진
    • 입력 2021-03-26 12:11:30
    • 수정2021-03-26 13:07:59
    뉴스 12
[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196명으로 2백 명에 근접했습니다.

소규모 감염만 100명을 넘었다는데요.

이런 가운데 화성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사흘간 31명이 확진됐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봉담에 있는 가정형 어린이집에서 어제 1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3일 직원 한 명이 가장 먼저 확진되면서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직원과 원생, 그 가족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사흘간 모두 31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구조 상 집기 등을 같이 쓰고 거리두기를 하기 어려워 감염 환경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물류센터 관련해 경기도에서 4명이 더 나와 도내 누적 감염은 20명이 됐습니다.

수원 영통구의 사회복지관 관련해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됐습니다.

확진된 것을 모르고 접촉해 감염되는 산발적 소규모 감염은 105명으로 100명을 넘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는 54명으로 일상 속 조용한 전파가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례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3일 227명, 10일과 14일의 203명에 이어 이달 들어 3번째로 많은 확진자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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