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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완주에 종합물류센터 건립…지역경제·노동안전 주력
입력 2021.03.26 (21:43) 수정 2021.03.26 (22:02)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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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완주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쿠팡은 지역 상품의 판로를 확보해 연계 효과를 높이고, 노동안전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뜻을 밝혔습니다.

유진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쿠팡.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3조 원으로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국내 첫 투자로, 완주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천3백억 원을 투자해 완주 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 10만 제곱미터 터에 상품 매입과 보관, 배송 기능을 갖추기로 했습니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직접 고용 50명, 간접 고용 4백50명 등 5백 명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북도는 전기차를 활용한 배송과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통한 충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배송 정보 제공 등으로 다양한 산업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탄소, 수소, 상용차 산업 등에도 크게 영향을 미쳐서 판매물류적 기능에서 획기적인 대전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관련 기업 입주로 2천여 명의 추가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과 공산품 등의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쿠팡 노동자 6명이 과로사로 숨졌다고 발표한 뒤 노동 강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가운데 쿠팡 측은 물류센터 직원은 물론, 택배 기사들의 안전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대준/쿠팡㈜ 대표이사 : "노동환경 안전에만 작년에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인적 자원은 회사 성장에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은 꾸준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전북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쿠팡, 완주에 종합물류센터 건립…지역경제·노동안전 주력
    • 입력 2021-03-26 21:43:09
    • 수정2021-03-26 22:02:05
    뉴스9(전주)
[앵커]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완주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쿠팡은 지역 상품의 판로를 확보해 연계 효과를 높이고, 노동안전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뜻을 밝혔습니다.

유진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쿠팡.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3조 원으로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국내 첫 투자로, 완주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천3백억 원을 투자해 완주 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 10만 제곱미터 터에 상품 매입과 보관, 배송 기능을 갖추기로 했습니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직접 고용 50명, 간접 고용 4백50명 등 5백 명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북도는 전기차를 활용한 배송과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통한 충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배송 정보 제공 등으로 다양한 산업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탄소, 수소, 상용차 산업 등에도 크게 영향을 미쳐서 판매물류적 기능에서 획기적인 대전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관련 기업 입주로 2천여 명의 추가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과 공산품 등의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쿠팡 노동자 6명이 과로사로 숨졌다고 발표한 뒤 노동 강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가운데 쿠팡 측은 물류센터 직원은 물론, 택배 기사들의 안전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대준/쿠팡㈜ 대표이사 : "노동환경 안전에만 작년에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인적 자원은 회사 성장에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은 꾸준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전북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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