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vs 박형준, ‘불꽃 튀는 공방’ 신경전 맞장 토론
입력 2021.03.26 (21:43)
수정 2021.03.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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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박형준 두 후보가 조금 전 K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대일 토론을 벌였습니다.
예상대로 그동안 서로를 향해 제기했던 각종 의혹을 쏟아놓으며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TV스튜디오에서 다시 한번 맞붙었습니다.
경선 직후였던 지난 12일 첫 토론을 벌인 뒤 꼭 2주 만입니다.
처음은 시급한 현안과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해법 등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부산 경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확 바꾸는 대혁신,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대전환에 가덕신공항 건설은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투자 유치가 제일 중요하고요. 제가 금년 안에 적어도 수조원의 투자를 가져올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고 실행 방안이 있습니다."]
자유토론이 시작되자, 김영춘 후보는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어반루프 현실화 가능성을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3천9백만 명을 수송하려면 40인승짜리 캡슐열차 기준으로 계산해보니까 하루에 2천5백 회를 운행해야 됩니다."]
박형준 후보는 싱가포르를 표방하고 있는 김후보의 공약은 각종 경제 규제를 만들어 낸 현 정권 하에서 불가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온갖 규제가 풀리기는 커녕 더 강화됐다는 느낌을 기업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안하고, 기업들이 이런 상태로 가면 기업을 못하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엘시티 매입 등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서는 신경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그때는 낮은 층의 물건은 몇 백만 원 2백만 원을 주고도 살 수 있었다, 상황이. 그러니까 특혜를 주고 말고 할 일이 없었어요."]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우연히 아는 부동산 중개사를 만나서 그 물건을 매입을 했는데 그 중개사가 중개수수료도 안 받았다, 이것은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 아닙니까?"]
한편,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토론회는 다음 주 월요일에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가 화요일 밤에는 초청 후보자 토론회가 잇따라 열려 TV와 인터넷으로 중계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박형준 두 후보가 조금 전 K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대일 토론을 벌였습니다.
예상대로 그동안 서로를 향해 제기했던 각종 의혹을 쏟아놓으며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TV스튜디오에서 다시 한번 맞붙었습니다.
경선 직후였던 지난 12일 첫 토론을 벌인 뒤 꼭 2주 만입니다.
처음은 시급한 현안과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해법 등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부산 경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확 바꾸는 대혁신,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대전환에 가덕신공항 건설은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투자 유치가 제일 중요하고요. 제가 금년 안에 적어도 수조원의 투자를 가져올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고 실행 방안이 있습니다."]
자유토론이 시작되자, 김영춘 후보는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어반루프 현실화 가능성을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3천9백만 명을 수송하려면 40인승짜리 캡슐열차 기준으로 계산해보니까 하루에 2천5백 회를 운행해야 됩니다."]
박형준 후보는 싱가포르를 표방하고 있는 김후보의 공약은 각종 경제 규제를 만들어 낸 현 정권 하에서 불가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온갖 규제가 풀리기는 커녕 더 강화됐다는 느낌을 기업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안하고, 기업들이 이런 상태로 가면 기업을 못하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엘시티 매입 등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서는 신경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그때는 낮은 층의 물건은 몇 백만 원 2백만 원을 주고도 살 수 있었다, 상황이. 그러니까 특혜를 주고 말고 할 일이 없었어요."]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우연히 아는 부동산 중개사를 만나서 그 물건을 매입을 했는데 그 중개사가 중개수수료도 안 받았다, 이것은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 아닙니까?"]
한편,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토론회는 다음 주 월요일에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가 화요일 밤에는 초청 후보자 토론회가 잇따라 열려 TV와 인터넷으로 중계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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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26 2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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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박형준 두 후보가 조금 전 K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대일 토론을 벌였습니다.
예상대로 그동안 서로를 향해 제기했던 각종 의혹을 쏟아놓으며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TV스튜디오에서 다시 한번 맞붙었습니다.
경선 직후였던 지난 12일 첫 토론을 벌인 뒤 꼭 2주 만입니다.
처음은 시급한 현안과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해법 등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부산 경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확 바꾸는 대혁신,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대전환에 가덕신공항 건설은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투자 유치가 제일 중요하고요. 제가 금년 안에 적어도 수조원의 투자를 가져올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고 실행 방안이 있습니다."]
자유토론이 시작되자, 김영춘 후보는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어반루프 현실화 가능성을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3천9백만 명을 수송하려면 40인승짜리 캡슐열차 기준으로 계산해보니까 하루에 2천5백 회를 운행해야 됩니다."]
박형준 후보는 싱가포르를 표방하고 있는 김후보의 공약은 각종 경제 규제를 만들어 낸 현 정권 하에서 불가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온갖 규제가 풀리기는 커녕 더 강화됐다는 느낌을 기업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안하고, 기업들이 이런 상태로 가면 기업을 못하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엘시티 매입 등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서는 신경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그때는 낮은 층의 물건은 몇 백만 원 2백만 원을 주고도 살 수 있었다, 상황이. 그러니까 특혜를 주고 말고 할 일이 없었어요."]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우연히 아는 부동산 중개사를 만나서 그 물건을 매입을 했는데 그 중개사가 중개수수료도 안 받았다, 이것은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 아닙니까?"]
한편,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토론회는 다음 주 월요일에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가 화요일 밤에는 초청 후보자 토론회가 잇따라 열려 TV와 인터넷으로 중계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박형준 두 후보가 조금 전 K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대일 토론을 벌였습니다.
예상대로 그동안 서로를 향해 제기했던 각종 의혹을 쏟아놓으며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TV스튜디오에서 다시 한번 맞붙었습니다.
경선 직후였던 지난 12일 첫 토론을 벌인 뒤 꼭 2주 만입니다.
처음은 시급한 현안과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해법 등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부산 경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확 바꾸는 대혁신,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대전환에 가덕신공항 건설은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투자 유치가 제일 중요하고요. 제가 금년 안에 적어도 수조원의 투자를 가져올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고 실행 방안이 있습니다."]
자유토론이 시작되자, 김영춘 후보는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어반루프 현실화 가능성을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3천9백만 명을 수송하려면 40인승짜리 캡슐열차 기준으로 계산해보니까 하루에 2천5백 회를 운행해야 됩니다."]
박형준 후보는 싱가포르를 표방하고 있는 김후보의 공약은 각종 경제 규제를 만들어 낸 현 정권 하에서 불가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온갖 규제가 풀리기는 커녕 더 강화됐다는 느낌을 기업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안하고, 기업들이 이런 상태로 가면 기업을 못하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엘시티 매입 등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서는 신경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그때는 낮은 층의 물건은 몇 백만 원 2백만 원을 주고도 살 수 있었다, 상황이. 그러니까 특혜를 주고 말고 할 일이 없었어요."]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우연히 아는 부동산 중개사를 만나서 그 물건을 매입을 했는데 그 중개사가 중개수수료도 안 받았다, 이것은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 아닙니까?"]
한편,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토론회는 다음 주 월요일에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가 화요일 밤에는 초청 후보자 토론회가 잇따라 열려 TV와 인터넷으로 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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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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