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뉴욕주, 미국 최초로 ‘백신 여권’ 공식 도입

입력 2021.03.30 (06:48) 수정 2021.03.30 (06: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유럽연합 EU가 이르면 오는 6월 접종한 코로나 19 백신 종류와 항체 형성 여부 등을 담은 백신 여권 도입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미국에서는 뉴욕주가 전국 최초로 디지털 백신 여권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뉴욕주 정부가 미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 여부 등을 인증해주는 디지털 백신 여권을 공식 도입합니다.

'엑셀시오르 패스'라는 이름의 이 백신 여권 애플리케이션은 정보기술 기업 IBM과 뉴욕주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모바일 항공기 탑승권과 비슷하게 사용되는데요.

사용자는 앱을 통해 고유 QR 코드를 발급받고 사업자 측에선 별도의 앱으로 이를 스캔해 백신 접종이나 음성판정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앞으로 뉴욕주민들은 이 앱으로 자신의 상태를 인증하면, 스포츠 경기나 결혼식 등 주 당국의 인원 제한을 넘어서는 대규모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현재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비롯한 뉴욕 주요 시설에서 이 디지털 백신 여권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으며, 다음 달 2일부터는 소규모 미술센터나 극장 시설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뉴욕주, 미국 최초로 ‘백신 여권’ 공식 도입
    • 입력 2021-03-30 06:48:27
    • 수정2021-03-30 06:51:44
    뉴스광장 1부
[앵커]

유럽연합 EU가 이르면 오는 6월 접종한 코로나 19 백신 종류와 항체 형성 여부 등을 담은 백신 여권 도입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미국에서는 뉴욕주가 전국 최초로 디지털 백신 여권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뉴욕주 정부가 미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 여부 등을 인증해주는 디지털 백신 여권을 공식 도입합니다.

'엑셀시오르 패스'라는 이름의 이 백신 여권 애플리케이션은 정보기술 기업 IBM과 뉴욕주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모바일 항공기 탑승권과 비슷하게 사용되는데요.

사용자는 앱을 통해 고유 QR 코드를 발급받고 사업자 측에선 별도의 앱으로 이를 스캔해 백신 접종이나 음성판정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앞으로 뉴욕주민들은 이 앱으로 자신의 상태를 인증하면, 스포츠 경기나 결혼식 등 주 당국의 인원 제한을 넘어서는 대규모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현재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비롯한 뉴욕 주요 시설에서 이 디지털 백신 여권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으며, 다음 달 2일부터는 소규모 미술센터나 극장 시설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