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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땅 측량 입회 서명은 큰 처남 아닌 장인
입력 2021.03.30 (07:10) 수정 2021.03.30 (07:1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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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세훈 후보 부인과 처가 소유 서울 내곡동 땅에 대한 2005년 측량 당시 측량 결과도에 입회 서명을 한 사람은 오 후보의 장인 정 모 씨로 알려졌습니다.

오 후보 처가는 국토정보공사에 측량 결과도를 신청해 입회 서명이 있는 기록을 받았지만 오 후보 측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5년 6월 10일 서울 내곡동 땅에 대한 측량을 신청한 사람은 오세훈 후보 큰 처남 송 모 씨입니다.

오세훈 후보 측은 3일 뒤에 이뤄진 실제 측량에서도 장인과 큰 처남이 입회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큰처남은 입회했을 뿐만 아니라 땅 소유주이기 때문에 측량 결과도에 입회 서명도 했을 거라는 겁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어제/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현장에 누가 입회했는지 다 기록이 되어 있을 거예요. 그걸 정보공개청구를 오늘 중으로 합니다. 서류가 제일 정확하죠."]

국민의힘은 KBS에 대한 고발장에서도 오 후보 장인은 이해관계인이 아니기 때문에 입회 서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역시 땅 소유주 중 한 명인 오 후보의 작은처남이 국토정보공사 서울 강남서초지사를 직접 방문해 내곡동 땅 두 필지의 측량 결과도를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오후 5시 10분쯤 신청인에게 이메일로 전달됐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어제/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서류가 나오면 그걸로 모든 게 해명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오 후보 측은 당초 입장과 달리 측량 결과도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의 취재 결과 오 후보 측이 받은 측량 결과도에 입회 서명한 사람은 큰처남이 아닌 장인 정 모 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힘 주장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겁니다.

큰처남 송 모 씨가 입회 서명했다면 측량 당일 오세훈 후보를 현장에서 봤다는 경작인들과 측량팀장의 기억은 신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동안 오 후보 측은 큰 처남의 입회 서명을 주장하며 이들의 기억을 배척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후보의 주장대로 송 모 씨가 입회를 했다면 왜 소유주가 직접 입회 서명을 하지 않았는지 추가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영상편집:김현기
  • 내곡동 땅 측량 입회 서명은 큰 처남 아닌 장인
    • 입력 2021-03-30 07:10:57
    • 수정2021-03-30 07: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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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세훈 후보 부인과 처가 소유 서울 내곡동 땅에 대한 2005년 측량 당시 측량 결과도에 입회 서명을 한 사람은 오 후보의 장인 정 모 씨로 알려졌습니다.

오 후보 처가는 국토정보공사에 측량 결과도를 신청해 입회 서명이 있는 기록을 받았지만 오 후보 측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5년 6월 10일 서울 내곡동 땅에 대한 측량을 신청한 사람은 오세훈 후보 큰 처남 송 모 씨입니다.

오세훈 후보 측은 3일 뒤에 이뤄진 실제 측량에서도 장인과 큰 처남이 입회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큰처남은 입회했을 뿐만 아니라 땅 소유주이기 때문에 측량 결과도에 입회 서명도 했을 거라는 겁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어제/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현장에 누가 입회했는지 다 기록이 되어 있을 거예요. 그걸 정보공개청구를 오늘 중으로 합니다. 서류가 제일 정확하죠."]

국민의힘은 KBS에 대한 고발장에서도 오 후보 장인은 이해관계인이 아니기 때문에 입회 서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역시 땅 소유주 중 한 명인 오 후보의 작은처남이 국토정보공사 서울 강남서초지사를 직접 방문해 내곡동 땅 두 필지의 측량 결과도를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오후 5시 10분쯤 신청인에게 이메일로 전달됐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어제/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서류가 나오면 그걸로 모든 게 해명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오 후보 측은 당초 입장과 달리 측량 결과도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의 취재 결과 오 후보 측이 받은 측량 결과도에 입회 서명한 사람은 큰처남이 아닌 장인 정 모 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힘 주장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겁니다.

큰처남 송 모 씨가 입회 서명했다면 측량 당일 오세훈 후보를 현장에서 봤다는 경작인들과 측량팀장의 기억은 신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동안 오 후보 측은 큰 처남의 입회 서명을 주장하며 이들의 기억을 배척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후보의 주장대로 송 모 씨가 입회를 했다면 왜 소유주가 직접 입회 서명을 하지 않았는지 추가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영상편집: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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