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맞춤형 산단 14곳 추가 조성

입력 2021.03.30 (19:13) 수정 2021.03.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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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중요합니다.

강원도에서는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 유치를 위해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공단지 조성이 한창인 춘천시 퇴계동입니다.

공정률은 6%로 내년(22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완공되면 식료품과 섬유제품 제조업 등이 들어섭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또 다른 곳입니다.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의 완공 시기는 올해(21년)입니다.

이처럼 강원도 내에서 조성되고 있는 산업단지는 10곳입니다. 면적은 686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되는 이유는 기업 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섭니다.

강원도는 입지 수요와 지역 산업을 연계한 특화된 맞춤형 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신약과 의료기기, 광물자원, 군수산업 등의 관련 기업들을 집적화시킨 단지 조성을 통해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예정된 산업단지는 14곳입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 등 11개 시군이 대상 지역입니다.

면적은 694만 제곱미터로 사업비는 1조 8천억 원입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관련 용역이 실시되면 정부의 승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임성원/강원도 투자유치과장 : “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인 진입도로와 공업용 용수 지원, 그리고 공공 오·폐수 처리시설 등을 지원해서 강원도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난해(20년)까지 강원도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65개.

분양률은 92.7%입니다.

산업단지 추가 조성에 앞서 사업비를 원활히 조달하고, 조성 이후 실제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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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맞춤형 산단 14곳 추가 조성
    • 입력 2021-03-30 19:13:18
    • 수정2021-03-30 20:34:56
    뉴스7(춘천)
[앵커]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중요합니다.

강원도에서는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 유치를 위해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공단지 조성이 한창인 춘천시 퇴계동입니다.

공정률은 6%로 내년(22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완공되면 식료품과 섬유제품 제조업 등이 들어섭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또 다른 곳입니다.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의 완공 시기는 올해(21년)입니다.

이처럼 강원도 내에서 조성되고 있는 산업단지는 10곳입니다. 면적은 686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되는 이유는 기업 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섭니다.

강원도는 입지 수요와 지역 산업을 연계한 특화된 맞춤형 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신약과 의료기기, 광물자원, 군수산업 등의 관련 기업들을 집적화시킨 단지 조성을 통해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예정된 산업단지는 14곳입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 등 11개 시군이 대상 지역입니다.

면적은 694만 제곱미터로 사업비는 1조 8천억 원입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관련 용역이 실시되면 정부의 승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임성원/강원도 투자유치과장 : “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인 진입도로와 공업용 용수 지원, 그리고 공공 오·폐수 처리시설 등을 지원해서 강원도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난해(20년)까지 강원도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65개.

분양률은 92.7%입니다.

산업단지 추가 조성에 앞서 사업비를 원활히 조달하고, 조성 이후 실제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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