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세 개 팀 우승 전창진 감독…‘뚝심이 일궈낸 성과’
입력 2021.04.01 (21:54)
수정 2021.04.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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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농구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전창진 감독.
사상 처음으로 세 개 팀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농구 철학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간 성과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즌 개막을 앞두고 KCC를 우승 후보로 지목한 팀은 없었습니다.
[강을준 : "SK가 우승후보라 생각합니다."]
[유재학 : "저는 오리온 할게요."]
[유도훈 : "인삼공사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된 산 타기 훈련 등 강도 높은 태백 전지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했던 KCC 전창진 감독.
[전창진/KCC 감독 : "2주 내내 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5회 정도 합니다. 저희는 여기와서 농구도 하고, 웨이트트레이닝도 하고, 주위에서 하는 얘기들을 크게 의식하지 않습니다."]
결국 취임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냈고, 많은 훈련을 비결로 꼽았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많은 훈련을 선수들이 잘 소화해 줬고, 그런 연습이 결국 코트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그런 생각은 똑같을 것 같습니다."]
강한 체력을 기본으로 한 끈끈한 수비는 열 개 구단 최소 실점으로 나타나 우승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TG삼보와 KT에 이어 KCC까지.
사상 처음으로 감독으로 세 개 팀에서 정규리그 정상에 서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이번 시즌은 제가 힘들었던 시절을 이기고 다시 돌아와서 한 우승이라 이번 우승이 저에게 제일 값진 우승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돌아온 승부사' 전창진 감독이 통합우승으로 또 한 번의 헹가래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남자 프로농구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전창진 감독.
사상 처음으로 세 개 팀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농구 철학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간 성과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즌 개막을 앞두고 KCC를 우승 후보로 지목한 팀은 없었습니다.
[강을준 : "SK가 우승후보라 생각합니다."]
[유재학 : "저는 오리온 할게요."]
[유도훈 : "인삼공사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된 산 타기 훈련 등 강도 높은 태백 전지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했던 KCC 전창진 감독.
[전창진/KCC 감독 : "2주 내내 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5회 정도 합니다. 저희는 여기와서 농구도 하고, 웨이트트레이닝도 하고, 주위에서 하는 얘기들을 크게 의식하지 않습니다."]
결국 취임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냈고, 많은 훈련을 비결로 꼽았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많은 훈련을 선수들이 잘 소화해 줬고, 그런 연습이 결국 코트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그런 생각은 똑같을 것 같습니다."]
강한 체력을 기본으로 한 끈끈한 수비는 열 개 구단 최소 실점으로 나타나 우승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TG삼보와 KT에 이어 KCC까지.
사상 처음으로 감독으로 세 개 팀에서 정규리그 정상에 서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이번 시즌은 제가 힘들었던 시절을 이기고 다시 돌아와서 한 우승이라 이번 우승이 저에게 제일 값진 우승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돌아온 승부사' 전창진 감독이 통합우승으로 또 한 번의 헹가래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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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세 개 팀 우승 전창진 감독…‘뚝심이 일궈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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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01 21:54:27
- 수정2021-04-01 21:58:29
[앵커]
남자 프로농구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전창진 감독.
사상 처음으로 세 개 팀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농구 철학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간 성과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즌 개막을 앞두고 KCC를 우승 후보로 지목한 팀은 없었습니다.
[강을준 : "SK가 우승후보라 생각합니다."]
[유재학 : "저는 오리온 할게요."]
[유도훈 : "인삼공사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된 산 타기 훈련 등 강도 높은 태백 전지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했던 KCC 전창진 감독.
[전창진/KCC 감독 : "2주 내내 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5회 정도 합니다. 저희는 여기와서 농구도 하고, 웨이트트레이닝도 하고, 주위에서 하는 얘기들을 크게 의식하지 않습니다."]
결국 취임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냈고, 많은 훈련을 비결로 꼽았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많은 훈련을 선수들이 잘 소화해 줬고, 그런 연습이 결국 코트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그런 생각은 똑같을 것 같습니다."]
강한 체력을 기본으로 한 끈끈한 수비는 열 개 구단 최소 실점으로 나타나 우승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TG삼보와 KT에 이어 KCC까지.
사상 처음으로 감독으로 세 개 팀에서 정규리그 정상에 서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이번 시즌은 제가 힘들었던 시절을 이기고 다시 돌아와서 한 우승이라 이번 우승이 저에게 제일 값진 우승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돌아온 승부사' 전창진 감독이 통합우승으로 또 한 번의 헹가래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남자 프로농구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전창진 감독.
사상 처음으로 세 개 팀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농구 철학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간 성과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즌 개막을 앞두고 KCC를 우승 후보로 지목한 팀은 없었습니다.
[강을준 : "SK가 우승후보라 생각합니다."]
[유재학 : "저는 오리온 할게요."]
[유도훈 : "인삼공사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된 산 타기 훈련 등 강도 높은 태백 전지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했던 KCC 전창진 감독.
[전창진/KCC 감독 : "2주 내내 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5회 정도 합니다. 저희는 여기와서 농구도 하고, 웨이트트레이닝도 하고, 주위에서 하는 얘기들을 크게 의식하지 않습니다."]
결국 취임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냈고, 많은 훈련을 비결로 꼽았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많은 훈련을 선수들이 잘 소화해 줬고, 그런 연습이 결국 코트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그런 생각은 똑같을 것 같습니다."]
강한 체력을 기본으로 한 끈끈한 수비는 열 개 구단 최소 실점으로 나타나 우승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TG삼보와 KT에 이어 KCC까지.
사상 처음으로 감독으로 세 개 팀에서 정규리그 정상에 서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전창진/KCC 감독 : "이번 시즌은 제가 힘들었던 시절을 이기고 다시 돌아와서 한 우승이라 이번 우승이 저에게 제일 값진 우승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돌아온 승부사' 전창진 감독이 통합우승으로 또 한 번의 헹가래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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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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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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