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아우들 한 푼다`
입력 2003.12.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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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쿠엘류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내일 동아시안컵 우승을 놓고 라이벌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대표팀은 이번 만큼은 시원한 승전보로 아우들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도쿄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전적 38승 11무 17패, 90년대 이후에도 8승 6무 4패로 앞서 있는 우리나라지만 항상 그렇듯 한일전은 정신력이 승부의 중요한 변수였습니다.
일본에게 대회 첫 우승을 내줄 수 없다는 투지.
그리고 아우들의 아까운 패전에 한풀이를 하겠다는 선수들의 다짐은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김대의(축구대표팀 공격수): 후배들이 졌기 때문에 저희가 꼭 해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꼭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이길 겁니다.
⊙기자: 그러나 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게임메이커인 이을용이 중국전 퇴장으로 뛰지 못하는 데다 수비의 핵 김태영마저 오늘 훈련중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쿠엘류(축구대표팀 감독): (김태영과 이을용을) 대신할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기자: 일본도 배수의 진을 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부임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쿠엘류 감독과 동병상련인 지코 감독은 한일전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지코(일본대표팀 감독): 총력전을 펼쳐 한국을 꺾고 대회 첫 우승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기자: 중국전 2골을 넣은 구보와 재간둥이 오쿠보가 경계대상입니다.
내일 한일전은 아우들의 한풀이와 쿠엘류호 1년을 결산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대표팀은 이번 만큼은 시원한 승전보로 아우들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도쿄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전적 38승 11무 17패, 90년대 이후에도 8승 6무 4패로 앞서 있는 우리나라지만 항상 그렇듯 한일전은 정신력이 승부의 중요한 변수였습니다.
일본에게 대회 첫 우승을 내줄 수 없다는 투지.
그리고 아우들의 아까운 패전에 한풀이를 하겠다는 선수들의 다짐은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김대의(축구대표팀 공격수): 후배들이 졌기 때문에 저희가 꼭 해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꼭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이길 겁니다.
⊙기자: 그러나 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게임메이커인 이을용이 중국전 퇴장으로 뛰지 못하는 데다 수비의 핵 김태영마저 오늘 훈련중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쿠엘류(축구대표팀 감독): (김태영과 이을용을) 대신할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기자: 일본도 배수의 진을 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부임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쿠엘류 감독과 동병상련인 지코 감독은 한일전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지코(일본대표팀 감독): 총력전을 펼쳐 한국을 꺾고 대회 첫 우승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기자: 중국전 2골을 넣은 구보와 재간둥이 오쿠보가 경계대상입니다.
내일 한일전은 아우들의 한풀이와 쿠엘류호 1년을 결산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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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쿠엘류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내일 동아시안컵 우승을 놓고 라이벌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대표팀은 이번 만큼은 시원한 승전보로 아우들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도쿄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전적 38승 11무 17패, 90년대 이후에도 8승 6무 4패로 앞서 있는 우리나라지만 항상 그렇듯 한일전은 정신력이 승부의 중요한 변수였습니다.
일본에게 대회 첫 우승을 내줄 수 없다는 투지.
그리고 아우들의 아까운 패전에 한풀이를 하겠다는 선수들의 다짐은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김대의(축구대표팀 공격수): 후배들이 졌기 때문에 저희가 꼭 해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꼭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이길 겁니다.
⊙기자: 그러나 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게임메이커인 이을용이 중국전 퇴장으로 뛰지 못하는 데다 수비의 핵 김태영마저 오늘 훈련중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쿠엘류(축구대표팀 감독): (김태영과 이을용을) 대신할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기자: 일본도 배수의 진을 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부임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쿠엘류 감독과 동병상련인 지코 감독은 한일전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지코(일본대표팀 감독): 총력전을 펼쳐 한국을 꺾고 대회 첫 우승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기자: 중국전 2골을 넣은 구보와 재간둥이 오쿠보가 경계대상입니다.
내일 한일전은 아우들의 한풀이와 쿠엘류호 1년을 결산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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