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도 단체장도 백신접종 박차

입력 2021.04.02 (08:02) 수정 2021.04.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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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부터 75살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대구, 경북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광역단체장들도 직접 예방접종을 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센터에 75살이 넘은 어르신들이 모였습니다.

75살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대구는 중구에서, 경북은 포항 남구에서 가장 먼저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인기/대구시 동인동/의사 : "백신이 없었으면 개인적으로 이 세상 인류가 존재를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중요한건데 요즘 시끄러운 거는 좋은 점은 다 빼 버리고 나쁜 걸 부각시키니까…."]

대구경북의 75살 이상 고령자는 44만천여 명.

백신접종 동의 여부를 거쳐 대구 9곳,경북 24곳의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됩니다.

이후엔 65살 이상의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실제 대구 66.7%, 경북 64.2%로 전국 평균 71.7%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단체장이 직접 백신을 접종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백신을 접종해서 우리 시민들이 집단면역을 형성해야되기 때문에 나와 내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서 백신은 꼭 맞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안동시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도민들에게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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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층도 단체장도 백신접종 박차
    • 입력 2021-04-02 08:02:22
    • 수정2021-04-02 08:53:44
    뉴스광장(대구)
[앵커]

이달부터 75살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대구, 경북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광역단체장들도 직접 예방접종을 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센터에 75살이 넘은 어르신들이 모였습니다.

75살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대구는 중구에서, 경북은 포항 남구에서 가장 먼저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인기/대구시 동인동/의사 : "백신이 없었으면 개인적으로 이 세상 인류가 존재를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중요한건데 요즘 시끄러운 거는 좋은 점은 다 빼 버리고 나쁜 걸 부각시키니까…."]

대구경북의 75살 이상 고령자는 44만천여 명.

백신접종 동의 여부를 거쳐 대구 9곳,경북 24곳의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됩니다.

이후엔 65살 이상의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실제 대구 66.7%, 경북 64.2%로 전국 평균 71.7%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단체장이 직접 백신을 접종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백신을 접종해서 우리 시민들이 집단면역을 형성해야되기 때문에 나와 내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서 백신은 꼭 맞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안동시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도민들에게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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