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 33명…거제 유흥·조선 관련 확산

입력 2021.04.02 (19:30) 수정 2021.04.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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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명, 최근 다소 주춤하더니 다시 30명대로 늘었습니다.

진주에서는 목욕탕 관련 감염은 없었지만 1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거제에서는 유흥업소와 조선소 관련 확진자가 다시 늘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30명대로 늘었습니다.

진주 10명과 거제 6명을 포함해 김해와 창원, 통영, 양산, 고성, 남해 등 8개 시군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거제와 통영에서 확진자가 두드러졌습니다.

거제 확진자 6명 모두 유흥업소 또는 대우조선 관련입니다.

통영 확진자 3명, 어린이집 교사들과 원아도 연쇄감염입니다.

유흥업소와 대우조선 관련은 오늘 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91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에서는 목욕탕 관련 감염은 없었지만 확진자가 10명 나왔습니다.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은데 최초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김해와 양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 등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3차 유행 기세가 꺾이지 않고 이번 주 일요일 부활절 등 종교행사가 이어지는 시기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이번 주말 부활절을 전후하여 현장의 방역수칙 준수 확인을 위하여 모든 종교시설에 대하여 집중점검에 나서겠습니다."]

한편, 어제 시작된 75살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만 천여 명 공급분 대비 현재 접종률 3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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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신규 확진 33명…거제 유흥·조선 관련 확산
    • 입력 2021-04-02 19:30:00
    • 수정2021-04-02 19:56:35
    뉴스7(창원)
[앵커]

경남의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명, 최근 다소 주춤하더니 다시 30명대로 늘었습니다.

진주에서는 목욕탕 관련 감염은 없었지만 1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거제에서는 유흥업소와 조선소 관련 확진자가 다시 늘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30명대로 늘었습니다.

진주 10명과 거제 6명을 포함해 김해와 창원, 통영, 양산, 고성, 남해 등 8개 시군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거제와 통영에서 확진자가 두드러졌습니다.

거제 확진자 6명 모두 유흥업소 또는 대우조선 관련입니다.

통영 확진자 3명, 어린이집 교사들과 원아도 연쇄감염입니다.

유흥업소와 대우조선 관련은 오늘 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91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에서는 목욕탕 관련 감염은 없었지만 확진자가 10명 나왔습니다.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은데 최초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김해와 양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 등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3차 유행 기세가 꺾이지 않고 이번 주 일요일 부활절 등 종교행사가 이어지는 시기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이번 주말 부활절을 전후하여 현장의 방역수칙 준수 확인을 위하여 모든 종교시설에 대하여 집중점검에 나서겠습니다."]

한편, 어제 시작된 75살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만 천여 명 공급분 대비 현재 접종률 3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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