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보궐선거…마지막까지 총력 유세
입력 2021.04.06 (17:01)
수정 2021.04.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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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마지막 날 총력 유세에 나섰는데요.
유세 현장, 김지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새벽부터 서울 구로와 강남을 오가는 6411번 버스에 올라 진보 결집 메시지를 내는 거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미팅을 제가 주선을 해서..."]
서대문구와 은평구 등 서울 서북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서울시를 만들고 싶다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잘못된 역사를 다시 되풀이하면 안 됩니다. 이명박의 5년, 박근혜의 4년, 그 9년은 잃어버린 9년입니다. 서울의 1년 2개월을 이렇게 만들 수는 없지 않습니까?"]
또 그동안 민주당이 부족했다며, 내일을 계기로 새로 태어나겠다고도 했습니다.
자신의 총선 지역구였던 광진구에서 마지막 유세날을 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도 젊은 층 표심 잡기에 주력하며, 젊은이들을 실망시킨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청년들이 왜 국민의힘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까? 위선과 무능과 내로남불을 보면서 청년들이 얼마나 피가 끓으면 이제 국민의힘에 기대를 걸어보겠다..."]
또 당선이 된다면 약속한대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공동 경영을 해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양당에서도 투표를 독려하며 두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아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투표소에 가서 우리의 의지를 결연하게 보이도록..."]
[정진석/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 : "내일은 무슨일이있어도 투표장으로 투표장으로 기어이 가야한다.."]
한편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내일 선거가 3%p 내외의 박빙 승부가 될 거라고 했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소 15%p 이상 차이로 이길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마지막 날 총력 유세에 나섰는데요.
유세 현장, 김지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새벽부터 서울 구로와 강남을 오가는 6411번 버스에 올라 진보 결집 메시지를 내는 거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미팅을 제가 주선을 해서..."]
서대문구와 은평구 등 서울 서북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서울시를 만들고 싶다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잘못된 역사를 다시 되풀이하면 안 됩니다. 이명박의 5년, 박근혜의 4년, 그 9년은 잃어버린 9년입니다. 서울의 1년 2개월을 이렇게 만들 수는 없지 않습니까?"]
또 그동안 민주당이 부족했다며, 내일을 계기로 새로 태어나겠다고도 했습니다.
자신의 총선 지역구였던 광진구에서 마지막 유세날을 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도 젊은 층 표심 잡기에 주력하며, 젊은이들을 실망시킨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청년들이 왜 국민의힘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까? 위선과 무능과 내로남불을 보면서 청년들이 얼마나 피가 끓으면 이제 국민의힘에 기대를 걸어보겠다..."]
또 당선이 된다면 약속한대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공동 경영을 해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양당에서도 투표를 독려하며 두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아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투표소에 가서 우리의 의지를 결연하게 보이도록..."]
[정진석/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 : "내일은 무슨일이있어도 투표장으로 투표장으로 기어이 가야한다.."]
한편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내일 선거가 3%p 내외의 박빙 승부가 될 거라고 했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소 15%p 이상 차이로 이길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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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06 20: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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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마지막 날 총력 유세에 나섰는데요.
유세 현장, 김지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새벽부터 서울 구로와 강남을 오가는 6411번 버스에 올라 진보 결집 메시지를 내는 거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미팅을 제가 주선을 해서..."]
서대문구와 은평구 등 서울 서북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서울시를 만들고 싶다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잘못된 역사를 다시 되풀이하면 안 됩니다. 이명박의 5년, 박근혜의 4년, 그 9년은 잃어버린 9년입니다. 서울의 1년 2개월을 이렇게 만들 수는 없지 않습니까?"]
또 그동안 민주당이 부족했다며, 내일을 계기로 새로 태어나겠다고도 했습니다.
자신의 총선 지역구였던 광진구에서 마지막 유세날을 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도 젊은 층 표심 잡기에 주력하며, 젊은이들을 실망시킨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청년들이 왜 국민의힘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까? 위선과 무능과 내로남불을 보면서 청년들이 얼마나 피가 끓으면 이제 국민의힘에 기대를 걸어보겠다..."]
또 당선이 된다면 약속한대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공동 경영을 해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양당에서도 투표를 독려하며 두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아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투표소에 가서 우리의 의지를 결연하게 보이도록..."]
[정진석/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 : "내일은 무슨일이있어도 투표장으로 투표장으로 기어이 가야한다.."]
한편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내일 선거가 3%p 내외의 박빙 승부가 될 거라고 했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소 15%p 이상 차이로 이길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마지막 날 총력 유세에 나섰는데요.
유세 현장, 김지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새벽부터 서울 구로와 강남을 오가는 6411번 버스에 올라 진보 결집 메시지를 내는 거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미팅을 제가 주선을 해서..."]
서대문구와 은평구 등 서울 서북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서울시를 만들고 싶다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잘못된 역사를 다시 되풀이하면 안 됩니다. 이명박의 5년, 박근혜의 4년, 그 9년은 잃어버린 9년입니다. 서울의 1년 2개월을 이렇게 만들 수는 없지 않습니까?"]
또 그동안 민주당이 부족했다며, 내일을 계기로 새로 태어나겠다고도 했습니다.
자신의 총선 지역구였던 광진구에서 마지막 유세날을 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도 젊은 층 표심 잡기에 주력하며, 젊은이들을 실망시킨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청년들이 왜 국민의힘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까? 위선과 무능과 내로남불을 보면서 청년들이 얼마나 피가 끓으면 이제 국민의힘에 기대를 걸어보겠다..."]
또 당선이 된다면 약속한대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공동 경영을 해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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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 : "내일은 무슨일이있어도 투표장으로 투표장으로 기어이 가야한다.."]
한편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내일 선거가 3%p 내외의 박빙 승부가 될 거라고 했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소 15%p 이상 차이로 이길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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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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