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가 원인”…美 대학 ‘접종 확인서’ 의무화
입력 2021.04.07 (09:41)
수정 2021.04.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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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코로나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며 교실 수업보다는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이 확산의 원인이라고 미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은 가을학기 전 모든 학생에게 백신 접종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미국의 학교에서 코로나 감염사례가 늘어나는 이유는 스포츠 활동이 원인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美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 : "현재 우리가 알아낸 바로는 교실보다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단체 운동을 하기 위해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겁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청소년 스포츠와 방과 후 활동이 확산의 원인이며 제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학교에 코로나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더 근본적인 이유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첼 윌렌스키/CDC 국장 : "우리는 이러한 증가세가 전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덜 취약했던 어린이들도 감염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美 ABC 방송은 미네소타주의 경우 740개 학교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됐고 미시간주의 경우 학교 내 감염사례가 일주일만에 1,850 여 건에서 2,170 여 건으로 17%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클 오스터홀름/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소장 :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어린이들을 쉽게 감염시킵니다. 이들이 코로나를 어떻게 전파하는 지가 현재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 콜로라도주의 한 대학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결정했습니다.
가을 학기부터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으려는 모든 학생은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톰 스트리티커스/포트루이스 대학교 총장 : "학생들은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할 겁니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백신을 맞았다는 카드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꼭 맞아야 할 백신 리스트에 코로나 백신을 추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최근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코로나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며 교실 수업보다는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이 확산의 원인이라고 미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은 가을학기 전 모든 학생에게 백신 접종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미국의 학교에서 코로나 감염사례가 늘어나는 이유는 스포츠 활동이 원인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美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 : "현재 우리가 알아낸 바로는 교실보다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단체 운동을 하기 위해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겁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청소년 스포츠와 방과 후 활동이 확산의 원인이며 제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학교에 코로나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더 근본적인 이유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첼 윌렌스키/CDC 국장 : "우리는 이러한 증가세가 전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덜 취약했던 어린이들도 감염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美 ABC 방송은 미네소타주의 경우 740개 학교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됐고 미시간주의 경우 학교 내 감염사례가 일주일만에 1,850 여 건에서 2,170 여 건으로 17%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클 오스터홀름/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소장 :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어린이들을 쉽게 감염시킵니다. 이들이 코로나를 어떻게 전파하는 지가 현재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 콜로라도주의 한 대학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결정했습니다.
가을 학기부터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으려는 모든 학생은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톰 스트리티커스/포트루이스 대학교 총장 : "학생들은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할 겁니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백신을 맞았다는 카드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꼭 맞아야 할 백신 리스트에 코로나 백신을 추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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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07 09: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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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코로나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며 교실 수업보다는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이 확산의 원인이라고 미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은 가을학기 전 모든 학생에게 백신 접종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미국의 학교에서 코로나 감염사례가 늘어나는 이유는 스포츠 활동이 원인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美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 : "현재 우리가 알아낸 바로는 교실보다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단체 운동을 하기 위해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겁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청소년 스포츠와 방과 후 활동이 확산의 원인이며 제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학교에 코로나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더 근본적인 이유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첼 윌렌스키/CDC 국장 : "우리는 이러한 증가세가 전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덜 취약했던 어린이들도 감염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美 ABC 방송은 미네소타주의 경우 740개 학교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됐고 미시간주의 경우 학교 내 감염사례가 일주일만에 1,850 여 건에서 2,170 여 건으로 17%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클 오스터홀름/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소장 :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어린이들을 쉽게 감염시킵니다. 이들이 코로나를 어떻게 전파하는 지가 현재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 콜로라도주의 한 대학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결정했습니다.
가을 학기부터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으려는 모든 학생은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톰 스트리티커스/포트루이스 대학교 총장 : "학생들은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할 겁니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백신을 맞았다는 카드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꼭 맞아야 할 백신 리스트에 코로나 백신을 추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최근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코로나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며 교실 수업보다는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이 확산의 원인이라고 미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은 가을학기 전 모든 학생에게 백신 접종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미국의 학교에서 코로나 감염사례가 늘어나는 이유는 스포츠 활동이 원인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美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 : "현재 우리가 알아낸 바로는 교실보다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단체 운동을 하기 위해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겁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청소년 스포츠와 방과 후 활동이 확산의 원인이며 제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학교에 코로나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더 근본적인 이유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첼 윌렌스키/CDC 국장 : "우리는 이러한 증가세가 전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덜 취약했던 어린이들도 감염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美 ABC 방송은 미네소타주의 경우 740개 학교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됐고 미시간주의 경우 학교 내 감염사례가 일주일만에 1,850 여 건에서 2,170 여 건으로 17%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클 오스터홀름/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소장 :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어린이들을 쉽게 감염시킵니다. 이들이 코로나를 어떻게 전파하는 지가 현재 가장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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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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