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모두 투표 독려…“투표로 뜻 표현해 달라” 호소

입력 2021.04.07 (12:05) 수정 2021.04.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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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보궐 선거일인 오늘 여야는 모두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민주당은 절실한 마음으로 선택을 기다린다며 투표를 호소했고, 국민의힘 역시 시민들의 분노가 상당하다며 투표로 힘을 보여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투표로 시민 역량을 보여 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대행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민심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지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소중한 한 표로 국민들의 뜻을 표현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도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이라는 당면 과제가 있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SNS에 "거짓말을 심판하고,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시민들의 진심이 모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부탁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박 후보는 글에서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주신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소회도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 승리를 예상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시민들의 분노가 상당하다며 "오세훈 후보가 상당한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SNS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과 서울의 미래를 위해 투표해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오 후보는 또 "선거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분노와 국민이 원하는 희망을 봤다"며 "국민 여러분의 시험대를 꼭 통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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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모두 투표 독려…“투표로 뜻 표현해 달라” 호소
    • 입력 2021-04-07 12:05:50
    • 수정2021-04-07 12: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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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보궐 선거일인 오늘 여야는 모두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민주당은 절실한 마음으로 선택을 기다린다며 투표를 호소했고, 국민의힘 역시 시민들의 분노가 상당하다며 투표로 힘을 보여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투표로 시민 역량을 보여 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대행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민심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지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소중한 한 표로 국민들의 뜻을 표현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도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이라는 당면 과제가 있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SNS에 "거짓말을 심판하고,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시민들의 진심이 모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부탁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박 후보는 글에서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주신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소회도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 승리를 예상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시민들의 분노가 상당하다며 "오세훈 후보가 상당한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SNS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과 서울의 미래를 위해 투표해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오 후보는 또 "선거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분노와 국민이 원하는 희망을 봤다"며 "국민 여러분의 시험대를 꼭 통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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