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00명…“위기 상황, 변이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

입력 2021.04.08 (09:42) 수정 2021.04.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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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확산세가 풍전등화의 위기 상황이라면서, 특히 변이바이러스의 전국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7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758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239명, 경기 223명, 부산 51명, 대전 25명 등입니다.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5천여 명 늘어 누적 107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의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유흥, 여가시설뿐 아니라 교회, 식당, 헬스장 등 어디로든 번져나가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 쌓인 방역 피로감이 현재의 위험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변이 바이러스도 4차 유행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은 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330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전국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광범위한 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속도를 따라잡고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겁니다.

정 총리는 정부가 먼저 각성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참여와 실천으로 화답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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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8 09:42:53
    • 수정2021-04-08 09: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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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확산세가 풍전등화의 위기 상황이라면서, 특히 변이바이러스의 전국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7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758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239명, 경기 223명, 부산 51명, 대전 25명 등입니다.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5천여 명 늘어 누적 107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의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유흥, 여가시설뿐 아니라 교회, 식당, 헬스장 등 어디로든 번져나가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 쌓인 방역 피로감이 현재의 위험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변이 바이러스도 4차 유행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은 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330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전국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광범위한 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속도를 따라잡고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겁니다.

정 총리는 정부가 먼저 각성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참여와 실천으로 화답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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