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일본,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한 달 새 14배↑

입력 2021.04.09 (06:42) 수정 2021.04.0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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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달여 만에 3천 명을 다시 넘어서는 등 제4차 유행 조짐이 뚜렷해진 일본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불과 한 달 사이 1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지난 2월 22일부터 1주일간 56명에 그쳤던 변이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3월 같은 기간 767명으로 한 달 만에 14배 급증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전했습니다.

특히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일본 간사이권에 속한 효고 현과 오사카부에서 변이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요.

지난달 말에 실시한 코로나 19 감염자 표본조사 결과 효고 현에서는 확진자 중 75%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고, 오사카부는 54%, 도쿄 지역은 이 비율이 3%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의 추세가 계속되면 다음 달 1일 쯤엔 도쿄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전체 감염자 중 변이 바이러스 환자의 비율이 70%가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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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일본,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한 달 새 14배↑
    • 입력 2021-04-09 06:42:19
    • 수정2021-04-09 06: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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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달여 만에 3천 명을 다시 넘어서는 등 제4차 유행 조짐이 뚜렷해진 일본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불과 한 달 사이 1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지난 2월 22일부터 1주일간 56명에 그쳤던 변이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3월 같은 기간 767명으로 한 달 만에 14배 급증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전했습니다.

특히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일본 간사이권에 속한 효고 현과 오사카부에서 변이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요.

지난달 말에 실시한 코로나 19 감염자 표본조사 결과 효고 현에서는 확진자 중 75%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고, 오사카부는 54%, 도쿄 지역은 이 비율이 3%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의 추세가 계속되면 다음 달 1일 쯤엔 도쿄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전체 감염자 중 변이 바이러스 환자의 비율이 70%가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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