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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한미 백신 스와프 진지하게 협의 중…특사 파견도 검토”
입력 2021.04.20 (19:07) 수정 2021.04.20 (19:22)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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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미국과 백신 스와프를 진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물량 확보를 담당할 특사 파견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미국과 이른바 코로나19 백신 스와프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스와프란 국가간 외화를 빌려주는 통화 스와프처럼, 미국으로부터 백신을 빌려 온 뒤 나중에 되갚는 구상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백신 7천9백만 명분을 확보했지만 상반기 예정 물량은 9백만여 명분으로 애초 목표 일정보다 더딘 상황입니다.

정 장관은 미국과 진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17일 방한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와도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용/외교부 장관 : "사실 그때 국내 수요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진단키트와 마스크) 상당량을 공수를 해줬습니다. 그러한 사실도 우리가 미국에다 지적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로서 우리가 필요로 할 때는 미국도 우리를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니냐."]

미국은 성인 인구 3분의 1이 이미 백신 접종을 끝내는 등 물량에 여유가 있는 만큼, 전보다 협력 가능성이 커졌다고 본 겁니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달 멕시코와 캐나다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00만 회 분량을 빌려준 바 있습니다.

만약 교환이 성사된다면, 우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빌려올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교환 물량 등 미국 정부와의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미지숩니다.

[최영삼/외교부 대변인 :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체적인 논의나 이런 것들의 수준에 대해서는 현재 단계에서는 공개가 어려우니 양해해 주십사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 장관은 또 백신 물량을 확보할 특사 파견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 기자:김휴동/영상 편집:최근혁
  • 정의용 “한미 백신 스와프 진지하게 협의 중…특사 파견도 검토”
    • 입력 2021-04-20 19:07:48
    • 수정2021-04-20 19:22:20
    뉴스7(청주)
[앵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미국과 백신 스와프를 진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물량 확보를 담당할 특사 파견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미국과 이른바 코로나19 백신 스와프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스와프란 국가간 외화를 빌려주는 통화 스와프처럼, 미국으로부터 백신을 빌려 온 뒤 나중에 되갚는 구상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백신 7천9백만 명분을 확보했지만 상반기 예정 물량은 9백만여 명분으로 애초 목표 일정보다 더딘 상황입니다.

정 장관은 미국과 진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17일 방한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와도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용/외교부 장관 : "사실 그때 국내 수요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진단키트와 마스크) 상당량을 공수를 해줬습니다. 그러한 사실도 우리가 미국에다 지적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로서 우리가 필요로 할 때는 미국도 우리를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니냐."]

미국은 성인 인구 3분의 1이 이미 백신 접종을 끝내는 등 물량에 여유가 있는 만큼, 전보다 협력 가능성이 커졌다고 본 겁니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달 멕시코와 캐나다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00만 회 분량을 빌려준 바 있습니다.

만약 교환이 성사된다면, 우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빌려올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교환 물량 등 미국 정부와의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미지숩니다.

[최영삼/외교부 대변인 :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체적인 논의나 이런 것들의 수준에 대해서는 현재 단계에서는 공개가 어려우니 양해해 주십사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 장관은 또 백신 물량을 확보할 특사 파견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 기자:김휴동/영상 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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