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디지털 성범죄 미온 수사 규탄”

입력 2021.04.20 (19:38) 수정 2021.04.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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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대구의 한 기업에서 일어난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여성단체들이 경찰의 미온적 수사를 규탄했습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오늘 대구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불법촬영 기기는 물론, 촬영물 유포 여부도 조사하지 않은 데 이어 불법촬영을 사소한 일로 취급하는 등 피해자 보호도 부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찰이 스스로 발행한 성범죄 매뉴얼마저 지키지 않았다며, 매뉴얼 점검과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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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단체 “디지털 성범죄 미온 수사 규탄”
    • 입력 2021-04-20 19:38:10
    • 수정2021-04-20 19:41:45
    뉴스7(대구)
지난해 말 대구의 한 기업에서 일어난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여성단체들이 경찰의 미온적 수사를 규탄했습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오늘 대구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불법촬영 기기는 물론, 촬영물 유포 여부도 조사하지 않은 데 이어 불법촬영을 사소한 일로 취급하는 등 피해자 보호도 부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찰이 스스로 발행한 성범죄 매뉴얼마저 지키지 않았다며, 매뉴얼 점검과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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