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222명…대학교·노래방 등 잇단 감염

입력 2021.04.22 (12:09) 수정 2021.04.22 (14: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22명 발생했습니다.

안산의 대학교에서 학생 10여 명이 확진됐고, 성남 분당 노래방 관련 집단 감염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확산하면서 10여 일 새 7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10여 명 줄어든 222명으로, 이틀 연속 2백 명대를 보였습니다.

안산의 대학교에서 12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지난 20일 대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다른 학생과 지인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틀 새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이 대학 기숙사엔 학생 4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교생은 3천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학 측은 모레까지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이후 30일까지 휴강하기로 했습니다.

성남 분당구 노래방 관련 집단 감염은 종사자와 방문자, 지인, 가족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9일 확진된 초등학교 교사가 해당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적 조사를 통해 학생 등의 확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4명이 더 나와 지난 6일 이후 모두 7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 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더 늘어 지난 15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29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222명 가운데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조사 중인 경우는 52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23%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 신규 확진 222명…대학교·노래방 등 잇단 감염
    • 입력 2021-04-22 12:09:28
    • 수정2021-04-22 14:42:05
    뉴스 12
[앵커]

경기도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22명 발생했습니다.

안산의 대학교에서 학생 10여 명이 확진됐고, 성남 분당 노래방 관련 집단 감염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확산하면서 10여 일 새 7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10여 명 줄어든 222명으로, 이틀 연속 2백 명대를 보였습니다.

안산의 대학교에서 12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지난 20일 대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다른 학생과 지인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틀 새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이 대학 기숙사엔 학생 4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교생은 3천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학 측은 모레까지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이후 30일까지 휴강하기로 했습니다.

성남 분당구 노래방 관련 집단 감염은 종사자와 방문자, 지인, 가족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9일 확진된 초등학교 교사가 해당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적 조사를 통해 학생 등의 확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4명이 더 나와 지난 6일 이후 모두 7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 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더 늘어 지난 15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29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222명 가운데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조사 중인 경우는 52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23%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