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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 거세지자 국제 검증단 구성…역할은 ‘선 긋기’
입력 2021.04.25 (07:17) 수정 2021.04.25 (07:29) KBS 재난방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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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 김현경입니다.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결정으로 해양과 식품 안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죠.

주변국의 반발이 일자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일본 오염수 방류 과정을 검증할 국제 전문가단을 구성하겠다면서 한국 전문가 참여도 필수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단의 역할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미리 선을 긋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4월 1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입니다.

일본 정부 기준치의 2.7배, 후쿠시마현 자체 기준의 5.4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국내 수산시장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일본이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오염수 전수조사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먼저라는 겁니다.

[용홍택/과기정통부 제1차관 : "일본의 해양 방출 세부 계획이 마련되는 경우, 지체없이 방사능 방출 농도, 배출 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일본에 요구할 계획..."]

비판이 제기되자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과정을 검증할 국제 전문가단을 곧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염수 상태에 대한 조사가 아니라, 오염수 방류 과정의 국제기준 준수 여부 검증과 관련 정보 공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전문가단에 우리 측 전문가도 참여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로시/IAEA 사무총장 : "한국 전문가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필수적입니다."]

국내 일부 전문가들은 IAEA 영향력까지 배제된 독립적인 전문가기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정부가 적극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반발 거세지자 국제 검증단 구성…역할은 ‘선 긋기’
    • 입력 2021-04-25 07:17:43
    • 수정2021-04-25 07:29:23
    KBS 재난방송센터
[앵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 김현경입니다.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결정으로 해양과 식품 안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죠.

주변국의 반발이 일자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일본 오염수 방류 과정을 검증할 국제 전문가단을 구성하겠다면서 한국 전문가 참여도 필수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단의 역할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미리 선을 긋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4월 1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입니다.

일본 정부 기준치의 2.7배, 후쿠시마현 자체 기준의 5.4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국내 수산시장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일본이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오염수 전수조사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먼저라는 겁니다.

[용홍택/과기정통부 제1차관 : "일본의 해양 방출 세부 계획이 마련되는 경우, 지체없이 방사능 방출 농도, 배출 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일본에 요구할 계획..."]

비판이 제기되자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과정을 검증할 국제 전문가단을 곧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염수 상태에 대한 조사가 아니라, 오염수 방류 과정의 국제기준 준수 여부 검증과 관련 정보 공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전문가단에 우리 측 전문가도 참여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로시/IAEA 사무총장 : "한국 전문가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필수적입니다."]

국내 일부 전문가들은 IAEA 영향력까지 배제된 독립적인 전문가기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정부가 적극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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