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명 중 3명 ‘감염원 불분명’…백신 접종에 ‘속도’
입력 2021.04.27 (19:07)
수정 2021.04.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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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인데요,
10명 가운데 3명 가까이가 이런 사례입니다.
부산시는 적극적인 검사로 확산 속도를 늦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소를 늘리고 있습니다.
부산역과 부산시청 등대 광장에 이어 동래역에까지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의료기관 22곳에 진료비를 보전하며,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무료 진단검사까지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는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확산세를 최대한 꺾기 위해 적극적인 검사를 유도하는 겁니다.
실제 지난 한 주 감염원 불분명 사례는 전체 확진자 244명 중 55명으로 22.5%에 달합니다.
한 주 전 18.3%보다 4%p 늘어난 수칩니다.
특히 오늘은 전체 34명 확진자 가운데 11명, 32.3%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지속적으로 감염 불명사례가 누적된다면 지역사회 감염관리가 매우 어려워지게 됩니다. 최선의 대책은 지역 내 확산하기 전에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입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구 한 목욕탕에서 이용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고, 최근 진구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 식당과 스크린골프장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센터가 없는 강서구, 중구 등 6곳에도 내일 모두 문을 엽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지역 내 의사회 협조를 받아 의사 인력과 간호사회 협조를 받아 간호사 인력을 확대하여 접종 인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접종 대상자 43만 6천여 명 가운데 33.5%가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김희나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인데요,
10명 가운데 3명 가까이가 이런 사례입니다.
부산시는 적극적인 검사로 확산 속도를 늦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소를 늘리고 있습니다.
부산역과 부산시청 등대 광장에 이어 동래역에까지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의료기관 22곳에 진료비를 보전하며,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무료 진단검사까지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는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확산세를 최대한 꺾기 위해 적극적인 검사를 유도하는 겁니다.
실제 지난 한 주 감염원 불분명 사례는 전체 확진자 244명 중 55명으로 22.5%에 달합니다.
한 주 전 18.3%보다 4%p 늘어난 수칩니다.
특히 오늘은 전체 34명 확진자 가운데 11명, 32.3%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지속적으로 감염 불명사례가 누적된다면 지역사회 감염관리가 매우 어려워지게 됩니다. 최선의 대책은 지역 내 확산하기 전에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입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구 한 목욕탕에서 이용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고, 최근 진구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 식당과 스크린골프장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센터가 없는 강서구, 중구 등 6곳에도 내일 모두 문을 엽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지역 내 의사회 협조를 받아 의사 인력과 간호사회 협조를 받아 간호사 인력을 확대하여 접종 인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접종 대상자 43만 6천여 명 가운데 33.5%가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김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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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10명 중 3명 ‘감염원 불분명’…백신 접종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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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27 19:07:43
- 수정2021-04-27 19:49:24
[앵커]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인데요,
10명 가운데 3명 가까이가 이런 사례입니다.
부산시는 적극적인 검사로 확산 속도를 늦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소를 늘리고 있습니다.
부산역과 부산시청 등대 광장에 이어 동래역에까지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의료기관 22곳에 진료비를 보전하며,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무료 진단검사까지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는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확산세를 최대한 꺾기 위해 적극적인 검사를 유도하는 겁니다.
실제 지난 한 주 감염원 불분명 사례는 전체 확진자 244명 중 55명으로 22.5%에 달합니다.
한 주 전 18.3%보다 4%p 늘어난 수칩니다.
특히 오늘은 전체 34명 확진자 가운데 11명, 32.3%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지속적으로 감염 불명사례가 누적된다면 지역사회 감염관리가 매우 어려워지게 됩니다. 최선의 대책은 지역 내 확산하기 전에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입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구 한 목욕탕에서 이용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고, 최근 진구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 식당과 스크린골프장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센터가 없는 강서구, 중구 등 6곳에도 내일 모두 문을 엽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지역 내 의사회 협조를 받아 의사 인력과 간호사회 협조를 받아 간호사 인력을 확대하여 접종 인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접종 대상자 43만 6천여 명 가운데 33.5%가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김희나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인데요,
10명 가운데 3명 가까이가 이런 사례입니다.
부산시는 적극적인 검사로 확산 속도를 늦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소를 늘리고 있습니다.
부산역과 부산시청 등대 광장에 이어 동래역에까지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의료기관 22곳에 진료비를 보전하며,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무료 진단검사까지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는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확산세를 최대한 꺾기 위해 적극적인 검사를 유도하는 겁니다.
실제 지난 한 주 감염원 불분명 사례는 전체 확진자 244명 중 55명으로 22.5%에 달합니다.
한 주 전 18.3%보다 4%p 늘어난 수칩니다.
특히 오늘은 전체 34명 확진자 가운데 11명, 32.3%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지속적으로 감염 불명사례가 누적된다면 지역사회 감염관리가 매우 어려워지게 됩니다. 최선의 대책은 지역 내 확산하기 전에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입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구 한 목욕탕에서 이용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고, 최근 진구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7명이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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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부산 접종 대상자 43만 6천여 명 가운데 33.5%가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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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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