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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투 포트’로 전략 선회…신공항특별법 얻어낼까?
입력 2021.04.28 (08:11) 수정 2021.04.28 (09:33) 뉴스광장(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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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결사 반대 입장에서 영남권 '투 에어포트', 두 개 공항 체제를 추진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부산 방문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는데, 여당의 당 대표 후보들도 통합 신공항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신공항특별법이 급물살을 탈 지 주목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주 부산을 방문해 대구 시민 입장에서 가덕도 신공항을 가는 건, 인천공항을 가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TK와 PK가 이제 지역 분열 구조에 맞서 상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우리 영남권이 이제는 '투 포트(2 공항)' 체제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 신공항 두 군데로 가야 됩니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은 천인공노할 일이라던 권 시장이 공개 석상에서 이를 인정하고 영남권 두 공항 체제를 언급한 겁니다.

이에 더해 여당 유력 당권 주자들도 지난 주말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 신공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제가 뒷받침하겠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겠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통합신공항 등 대구경북 균형 발전을 반드시 성사시키겠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국회 계류 중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처리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때마침 국무총리에 지명된 대구 출신 김부겸 후보자의 역할에도 지역 정치권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격렬하게 가덕도 신공항을 반대하며 여론전을 펼쳐 온 지역 정치권이 시도민을 다시 설득해야 하는 점은 부담으로 남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 대구시 ‘투 포트’로 전략 선회…신공항특별법 얻어낼까?
    • 입력 2021-04-28 08:11:37
    • 수정2021-04-28 09:33:04
    뉴스광장(대구)
[앵커]

대구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결사 반대 입장에서 영남권 '투 에어포트', 두 개 공항 체제를 추진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부산 방문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는데, 여당의 당 대표 후보들도 통합 신공항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신공항특별법이 급물살을 탈 지 주목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주 부산을 방문해 대구 시민 입장에서 가덕도 신공항을 가는 건, 인천공항을 가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TK와 PK가 이제 지역 분열 구조에 맞서 상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우리 영남권이 이제는 '투 포트(2 공항)' 체제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 신공항 두 군데로 가야 됩니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은 천인공노할 일이라던 권 시장이 공개 석상에서 이를 인정하고 영남권 두 공항 체제를 언급한 겁니다.

이에 더해 여당 유력 당권 주자들도 지난 주말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 신공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제가 뒷받침하겠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겠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통합신공항 등 대구경북 균형 발전을 반드시 성사시키겠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국회 계류 중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처리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때마침 국무총리에 지명된 대구 출신 김부겸 후보자의 역할에도 지역 정치권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격렬하게 가덕도 신공항을 반대하며 여론전을 펼쳐 온 지역 정치권이 시도민을 다시 설득해야 하는 점은 부담으로 남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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