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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무더기 코로나 확진…다른 종목은 문제 없나?
입력 2021.04.28 (21:55) 수정 2021.04.28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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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해 세계 대회에 출전했던 레슬링 선수단에서 서른 명 가까운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당장 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는데, 다른 종목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레슬링협회에 따르면 현재 28명의 대표팀 선수 및 관계자가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귀국한 선수는 13명. 불가리아에 체류 중인 선수가 15명인데 대표팀 간판선수도 포함돼 있습니다.

불가리아에 있는 선수단 중엔 확진자 이외에도 기침 등 이상 증상을 보이는 선수가 더 있어 확진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대회가 당장 다음 주인데 현지에서 제대로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박치호/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감독 : "다른 선수들도 미세하게 조금씩 초기 증세가 있어요, 처방전을 갖고 약국에서 약을 샀습니다. 아스피린이나 비타민이랑 이런 거 샀습니다. 지금 관리를 따로 받는 것은 없고 그냥 자기 방에 (있습니다)."]

협회의 미진한 대응이 문제였단 목소리가 나오지만, 대응을 논하기 이전에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문체부와 질병 관리청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많은 선수들이 백신 접종 없이 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해 국제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다이빙 대표팀도 대회 참가를 위해 백신 접종 없이 일본에 머무르고 있고, 배드민턴 등 다른 종목도 다음 달 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귀국 후 자가격리도 필요해 훈련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결국, 늦어진 백신 접종으로 선수들이 위험 속에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 레슬링 무더기 코로나 확진…다른 종목은 문제 없나?
    • 입력 2021-04-28 21:55:00
    • 수정2021-04-28 22:01:46
    뉴스 9
[앵커]

도쿄 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해 세계 대회에 출전했던 레슬링 선수단에서 서른 명 가까운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당장 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는데, 다른 종목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레슬링협회에 따르면 현재 28명의 대표팀 선수 및 관계자가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귀국한 선수는 13명. 불가리아에 체류 중인 선수가 15명인데 대표팀 간판선수도 포함돼 있습니다.

불가리아에 있는 선수단 중엔 확진자 이외에도 기침 등 이상 증상을 보이는 선수가 더 있어 확진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대회가 당장 다음 주인데 현지에서 제대로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박치호/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감독 : "다른 선수들도 미세하게 조금씩 초기 증세가 있어요, 처방전을 갖고 약국에서 약을 샀습니다. 아스피린이나 비타민이랑 이런 거 샀습니다. 지금 관리를 따로 받는 것은 없고 그냥 자기 방에 (있습니다)."]

협회의 미진한 대응이 문제였단 목소리가 나오지만, 대응을 논하기 이전에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문체부와 질병 관리청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많은 선수들이 백신 접종 없이 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해 국제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다이빙 대표팀도 대회 참가를 위해 백신 접종 없이 일본에 머무르고 있고, 배드민턴 등 다른 종목도 다음 달 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귀국 후 자가격리도 필요해 훈련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결국, 늦어진 백신 접종으로 선수들이 위험 속에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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