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3백만 명 돌파…“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계획”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 6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백인성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이 2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7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오후 3시 반을 기준으로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정부는 방역 인력과 의료 인력, 고연령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가속도를 내 6월 말까지 1,20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11월까지 2차 접종을 마쳐 집단 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어제까지 총 412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계획대로 들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을 다 맞은 사람들에 대한 방역 조치 완화도 정부가 제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자가격리를 면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접종 완료자는 국내에서 1,2차 접종을 모두 하고 2주가 경과한 사람을 가리키는데요.

이 경우 확진자와 밀접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하더라도 진단검사가 음성이면 자가격리를 면하게 됩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들의 요양병원 접촉 면회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