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단계·5인모임 금지 유지”…종교시설 위험 커져
입력 2021.04.30 (19:01)
수정 2021.04.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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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또다시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는 모양새인데,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42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가 30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방대본은 다만 최근 한 달간 교회에서 집단발병이 27건 발생하는 등 종교시설 집단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체계 대응 역량이 안정적이고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해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됩니다.
다만 각 지자체는 강화조치를 추가할 수 있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됩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유행이 평균 1천 명 이하로 적정 통제되는 경우,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행사나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3주 간격으로 예정된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2차 접종을 위해 일시적으로 1차 접종 추가 예약을 자제해줄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또다시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는 모양새인데,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42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가 30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방대본은 다만 최근 한 달간 교회에서 집단발병이 27건 발생하는 등 종교시설 집단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체계 대응 역량이 안정적이고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해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됩니다.
다만 각 지자체는 강화조치를 추가할 수 있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됩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유행이 평균 1천 명 이하로 적정 통제되는 경우,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행사나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3주 간격으로 예정된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2차 접종을 위해 일시적으로 1차 접종 추가 예약을 자제해줄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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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또다시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는 모양새인데,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42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가 30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방대본은 다만 최근 한 달간 교회에서 집단발병이 27건 발생하는 등 종교시설 집단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체계 대응 역량이 안정적이고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해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됩니다.
다만 각 지자체는 강화조치를 추가할 수 있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됩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유행이 평균 1천 명 이하로 적정 통제되는 경우,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행사나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3주 간격으로 예정된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2차 접종을 위해 일시적으로 1차 접종 추가 예약을 자제해줄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또다시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는 모양새인데,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642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가 30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방대본은 다만 최근 한 달간 교회에서 집단발병이 27건 발생하는 등 종교시설 집단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체계 대응 역량이 안정적이고 서민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해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됩니다.
다만 각 지자체는 강화조치를 추가할 수 있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됩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유행이 평균 1천 명 이하로 적정 통제되는 경우,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유행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행사나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3주 간격으로 예정된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2차 접종을 위해 일시적으로 1차 접종 추가 예약을 자제해줄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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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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