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후보 자진 출석 조사받아
입력 2003.12.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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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회창 전 대통령 후보는 오늘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대검찰청으로 향했습니다.
의원 10여 명의 호의를 받으며 검찰에 도착한 이 전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기자: 국민께 한 말씀 해 주시죠.
⊙이회창(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나중에 얘기하죠.
⊙기자: 조사를 받기 전 이 전 후보는 안대희 중수부장과 면담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후보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관련자 선처를 요청했고 안 중수부장은 이 전 후보가 모르는 부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상규명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후보를 지난 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조사받았던 1113호 특별조사실에서 중수 2과장이 직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후보를 상대로 지난 대선 당시 500여 억원의 불법 자금을 모금하는 과정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등을 8시간 넘게 조사하고 오늘 저녁 돌려보냈습니다.
⊙이회창(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별로 할 말 없습니다.
⊙기자: 이 전 후보가 조사를 받고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이 이 전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취재진과 뒤엉켜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회창 전 대통령 후보는 오늘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대검찰청으로 향했습니다.
의원 10여 명의 호의를 받으며 검찰에 도착한 이 전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기자: 국민께 한 말씀 해 주시죠.
⊙이회창(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나중에 얘기하죠.
⊙기자: 조사를 받기 전 이 전 후보는 안대희 중수부장과 면담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후보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관련자 선처를 요청했고 안 중수부장은 이 전 후보가 모르는 부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상규명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후보를 지난 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조사받았던 1113호 특별조사실에서 중수 2과장이 직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후보를 상대로 지난 대선 당시 500여 억원의 불법 자금을 모금하는 과정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등을 8시간 넘게 조사하고 오늘 저녁 돌려보냈습니다.
⊙이회창(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별로 할 말 없습니다.
⊙기자: 이 전 후보가 조사를 받고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이 이 전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취재진과 뒤엉켜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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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전 후보 자진 출석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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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회창 전 대통령 후보는 오늘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대검찰청으로 향했습니다.
의원 10여 명의 호의를 받으며 검찰에 도착한 이 전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기자: 국민께 한 말씀 해 주시죠.
⊙이회창(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나중에 얘기하죠.
⊙기자: 조사를 받기 전 이 전 후보는 안대희 중수부장과 면담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후보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관련자 선처를 요청했고 안 중수부장은 이 전 후보가 모르는 부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상규명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후보를 지난 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조사받았던 1113호 특별조사실에서 중수 2과장이 직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후보를 상대로 지난 대선 당시 500여 억원의 불법 자금을 모금하는 과정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등을 8시간 넘게 조사하고 오늘 저녁 돌려보냈습니다.
⊙이회창(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별로 할 말 없습니다.
⊙기자: 이 전 후보가 조사를 받고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이 이 전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취재진과 뒤엉켜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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