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통영 두미도서 전국 첫 ‘섬택근무’ 시작 외

섬에서 근무하는 이른바 '섬택근무'가 통영 두미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경상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늘(4일)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에서 '섬택근무'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들은 두미도 옛 청년회관을 리모델링한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팀이나 사업 단위로 일주일에 사흘 정도 섬택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러우면 LH로 이직해” 조롱 글 수사 난항

지난 3월 초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올라온 "투기는 LH 직원들의 혜택이자 복지", "부러우면 이직하라"는 조롱글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블라인드 본사가 게시자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현재까지 게시자를 찾지 못했고, 서버 업체 두 곳의 자료를 확보했지만 양이 많아 분석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거제 시내버스 파업 유보…협상 계속

거제시 시내버스 노조가 애초 오늘(4일) 시작하기로 한 파업을 유보하고 임금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거제시 2개 시내버스 노사는 노사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진 못했지만, 중재에 나선 거제시가 임금 2.62% 인상을 보장하고 다음 달 말까지 체불임금 해소 대책 등을 약속해 노조가 파업 돌입을 늦추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창원 ‘달빛 어린이병원’ 밤 11시까지 운영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창원에도 운영됩니다.

창원에 지정된 달빛 어린이병원은 상남동에 있는 CNA서울아동병원으로, 평일은 밤 11시, 주말은 밤 10시까지 만 18살 이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학원총연합회 자율방역단’ 현장 점검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가 '학원 자율방역단'을 꾸렸습니다.

18개 지역별로 꾸린 학원 자율방역단은 학원 관계자들이 방역위원으로 나서 지역 내 학원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 점검과 지도를 합니다.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은 자율방역단에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고 방역 수칙 이행이 우수한 학원에는 모범학원으로 표창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