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위기 극복” 도로 점용로 감면·생계비 지원

입력 2021.05.04 (21:49) 수정 2021.05.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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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코로나19 경제난 속에 충주시는 도로 점용료를 감면해주고, 증평군은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제천시는 아동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점검을 강화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시가 올해, 공공 도로 점용료를 25% 감면합니다.

도로 점용료는 건물 출입이나 건설 자재 보관 등을 위해 공공도로 일부를 사용해야 할 때 사전 허가를 받고 내는 요금입니다.

올해 충주시의 부과 대상은 천 7백여 건에 모두 6억 9천만 원 규몹니다.

충주시는 이달 안에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을 제외한 모든 민간 사업자와 개인에게 감면한 요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증평군이 코로나19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지역 저소득 가구에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가구 가운데 4인 가구 기준으로 전체 소득이 365만여 원 이하,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입니다.

긴급 복지 등 기존 복지비나 정부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제외됩니다.

증평군은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다음 달, 한 가구에 5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제천시가 아동 학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지역 62개 모든 어린이집을 현장 지도 점검합니다.

점검 사항은 점심시간 등 취약 시간대 CCTV 모니터링과 급식 실태, 통학 차량 안전 관리 등 5개 분야, 60개 항목입니다.

제천시는 아울러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하고, 어린이집 운영 관련 컨설팅, 고충 상담 등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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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늘] “위기 극복” 도로 점용로 감면·생계비 지원
    • 입력 2021-05-04 21:49:40
    • 수정2021-05-04 22:15:23
    뉴스9(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코로나19 경제난 속에 충주시는 도로 점용료를 감면해주고, 증평군은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제천시는 아동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점검을 강화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시가 올해, 공공 도로 점용료를 25% 감면합니다.

도로 점용료는 건물 출입이나 건설 자재 보관 등을 위해 공공도로 일부를 사용해야 할 때 사전 허가를 받고 내는 요금입니다.

올해 충주시의 부과 대상은 천 7백여 건에 모두 6억 9천만 원 규몹니다.

충주시는 이달 안에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을 제외한 모든 민간 사업자와 개인에게 감면한 요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증평군이 코로나19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지역 저소득 가구에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가구 가운데 4인 가구 기준으로 전체 소득이 365만여 원 이하,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입니다.

긴급 복지 등 기존 복지비나 정부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제외됩니다.

증평군은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다음 달, 한 가구에 5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제천시가 아동 학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지역 62개 모든 어린이집을 현장 지도 점검합니다.

점검 사항은 점심시간 등 취약 시간대 CCTV 모니터링과 급식 실태, 통학 차량 안전 관리 등 5개 분야, 60개 항목입니다.

제천시는 아울러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하고, 어린이집 운영 관련 컨설팅, 고충 상담 등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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