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먼산 ‘스파이더맨’ 환경미화원

입력 2021.05.05 (09:47) 수정 2021.05.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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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난성 장자제에서 기암절벽을 누비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후난성 장자제 톈먼산 관광지.

밧줄 하나에 의지해 쓰레기를 줍는 환경미화원 양 씨를 사람들은 스파이더맨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작업은 매일 아침 보행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톈먼산의 보행로 대부분은 높은 절벽 위에 있기 때문에 안전 장비 착용은 필수입니다.

[양페이웨/톈먼산 환경미화원 : "이것은 연결 고리이고, 여기 빨간색은 위험을 나타내죠. 장비를 잘 채워야 합니다."]

해발 천 4백 미터 절벽을 밧줄 하나에 의지해 내려갈 때면 아찔한 순간도 많습니다.

양 씨의 곡예 같은 작업에 관광객들도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관광객 : "이런 위험한 작업은 처음 봐요. 앞으로는 저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경 보호 의식을 높여야겠어요."]

절벽에 쌓인 쓰레기 수거를 위해 11년 전부터 스파이더맨 환경미화원이 투입됐는데요.

이들이 수거하는 쓰레기만 연간 5t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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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톈먼산 ‘스파이더맨’ 환경미화원
    • 입력 2021-05-05 09:47:31
    • 수정2021-05-05 09:56:43
    930뉴스
[앵커]

후난성 장자제에서 기암절벽을 누비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후난성 장자제 톈먼산 관광지.

밧줄 하나에 의지해 쓰레기를 줍는 환경미화원 양 씨를 사람들은 스파이더맨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작업은 매일 아침 보행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톈먼산의 보행로 대부분은 높은 절벽 위에 있기 때문에 안전 장비 착용은 필수입니다.

[양페이웨/톈먼산 환경미화원 : "이것은 연결 고리이고, 여기 빨간색은 위험을 나타내죠. 장비를 잘 채워야 합니다."]

해발 천 4백 미터 절벽을 밧줄 하나에 의지해 내려갈 때면 아찔한 순간도 많습니다.

양 씨의 곡예 같은 작업에 관광객들도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관광객 : "이런 위험한 작업은 처음 봐요. 앞으로는 저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경 보호 의식을 높여야겠어요."]

절벽에 쌓인 쓰레기 수거를 위해 11년 전부터 스파이더맨 환경미화원이 투입됐는데요.

이들이 수거하는 쓰레기만 연간 5t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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