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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가득 그라운드…‘명품수비에 명승부로 화답’
입력 2021.05.06 (07:45) 수정 2021.05.06 (07:5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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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 프로야구 선수들이 유니폼에 팬들의 이름을 새기고 경기장에 나섰는데요.

그림 같은 수비와 호쾌한 홈런포가 경기장을 수놓았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선수들 사이로 낯선 이름이 하나 보입니다.

박건우가 아닌 정동건.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팬의 이름을 새기고 출전한 겁니다.

[박건우/두산 : "동건이를 위해서 안타를 하나 쳤으면 좋겠는데요. 평소에도 열심히 하지만 좀 더 열심히 해서 동건이 이름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동건/장평초등학교 : "제 인생 최고의 어린이날이 된 것 같아요. (박건우 선수) 은퇴할 때까지 부상당하지 말고 MVP랑 골든글러브까지 받고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 어떤 경기를 봤느냐가 평생의 응원 팀을 결정한다고 하죠.

선수들은 어린이 팬을 사로잡기 위해서, 또 울리지 않기 위해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동건의 시구에 힘을 얻은 박건우는 2회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기막힌 수비로 막아내며 화답했습니다.

박건우에 이어 허경민까지 명품수비를 선보였지만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LG 오지환이었습니다.

김수진 어린이의 이름을 단 오지환은 김현수의 2점 홈런에 이어 역전 결승타를 쳐 엘지 어린이 팬을 뜻하는 일명 엘린이들을 활짝 웃게 했습니다.

롯데와 KIA 어린이 팬들의 희비는 1회 엇갈렸습니다.

최하위 롯데는 손아섭이 어이없는 수비 실수를 하는 등 1회에만 5점을 내주고 5연패에 빠졌습니다.

고척돔에선 홈런 3개를 터뜨린 김웅빈의 원맨쇼로 키움이 KT를 1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고, SSG는 NC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신남규
  • 동심 가득 그라운드…‘명품수비에 명승부로 화답’
    • 입력 2021-05-06 07:45:27
    • 수정2021-05-06 07:50:07
    뉴스광장
[앵커]

어린이날 프로야구 선수들이 유니폼에 팬들의 이름을 새기고 경기장에 나섰는데요.

그림 같은 수비와 호쾌한 홈런포가 경기장을 수놓았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선수들 사이로 낯선 이름이 하나 보입니다.

박건우가 아닌 정동건.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팬의 이름을 새기고 출전한 겁니다.

[박건우/두산 : "동건이를 위해서 안타를 하나 쳤으면 좋겠는데요. 평소에도 열심히 하지만 좀 더 열심히 해서 동건이 이름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동건/장평초등학교 : "제 인생 최고의 어린이날이 된 것 같아요. (박건우 선수) 은퇴할 때까지 부상당하지 말고 MVP랑 골든글러브까지 받고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 어떤 경기를 봤느냐가 평생의 응원 팀을 결정한다고 하죠.

선수들은 어린이 팬을 사로잡기 위해서, 또 울리지 않기 위해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동건의 시구에 힘을 얻은 박건우는 2회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기막힌 수비로 막아내며 화답했습니다.

박건우에 이어 허경민까지 명품수비를 선보였지만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LG 오지환이었습니다.

김수진 어린이의 이름을 단 오지환은 김현수의 2점 홈런에 이어 역전 결승타를 쳐 엘지 어린이 팬을 뜻하는 일명 엘린이들을 활짝 웃게 했습니다.

롯데와 KIA 어린이 팬들의 희비는 1회 엇갈렸습니다.

최하위 롯데는 손아섭이 어이없는 수비 실수를 하는 등 1회에만 5점을 내주고 5연패에 빠졌습니다.

고척돔에선 홈런 3개를 터뜨린 김웅빈의 원맨쇼로 키움이 KT를 1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고, SSG는 NC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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