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사망 인과관계 없어”…70~74세 백신 접종 예약중

입력 2021.05.06 (19:08) 수정 2021.05.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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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 방역당국이 아직까지 접종 이상반응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70세에서 74세 사이 어르신 210만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망자 사례 중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의 인과관계가 인정된 건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사망 사례 67건 중 65건은 고령과 기저질환, 패혈증과 심근경색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나머지 2건은 부검 결과를 확인 후 재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70에서 74세 사이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질병청 콜센터 1339와 각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고령층 접종을 독려하는 가운데 접종 후 이상반응을 신고하는 경우가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최고의 효도 선물은 예방접종이라는 점을 강조드리며, 부모님의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것을 잘 인지하시어 모바일과 온라인, 유선 등을 통해 예방접종을 사전 예약하실 수 있도록 잘 살펴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발생 562 명, 해외유입 12명으로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울산 38명 등입니다.

방역 당국은 올해 하반기 백신 접종률이 급격히 올라가면 확진자 수를 더 낮은 숫자로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예방접종으로 근절 가능한 감염병으로 관리하기란 어렵다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 지역사회 유행을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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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종 후 사망 인과관계 없어”…70~74세 백신 접종 예약중
    • 입력 2021-05-06 19:08:55
    • 수정2021-05-06 19:52:52
    뉴스7(전주)
[앵커]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 방역당국이 아직까지 접종 이상반응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70세에서 74세 사이 어르신 210만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망자 사례 중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의 인과관계가 인정된 건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사망 사례 67건 중 65건은 고령과 기저질환, 패혈증과 심근경색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나머지 2건은 부검 결과를 확인 후 재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70에서 74세 사이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질병청 콜센터 1339와 각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고령층 접종을 독려하는 가운데 접종 후 이상반응을 신고하는 경우가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최고의 효도 선물은 예방접종이라는 점을 강조드리며, 부모님의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것을 잘 인지하시어 모바일과 온라인, 유선 등을 통해 예방접종을 사전 예약하실 수 있도록 잘 살펴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발생 562 명, 해외유입 12명으로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울산 38명 등입니다.

방역 당국은 올해 하반기 백신 접종률이 급격히 올라가면 확진자 수를 더 낮은 숫자로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예방접종으로 근절 가능한 감염병으로 관리하기란 어렵다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 지역사회 유행을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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