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관광 강릉’ 관문 버스터미널 시설·서비스 개선 난항
입력 2021.05.06 (19:21)
수정 2021.05.06 (20: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TX 개통 이전에 관광도시 강릉의 대표 관문은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었습니다.
하지만 운영된 지 25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된데다, KTX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한 시외·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21년 전인 1995년, 지역 운수업체들이 공동 투자해 구도심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 차례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했지만, 여전히 곳곳이 노후했습니다.
[함대인/충북 청주시 : "다른 데보다는 시설이 노후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이 개선이 된다면 (좋겠어요.) 강릉을 올 때 있어서 사실 입구과 같은 곳이 이런 버스터미널 같은 곳인데…."]
KTX 강릉선 개통에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까지 겹치면서, 이용객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때문에, 운영난에 따른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안내 서비스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음성안내 : "강릉터미널 문의 안내입니다. 지금부터 '삐'소리 이후에는 30초당 590원의 정보이용료와 (부가세가 부과됩니다)."]
시설 개선도 쉽지 않습니다.
고속터미널은 건물 내 쇼핑몰 조성 등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늦어지고 있고, 터미널이 사유시설이기 때문에, 자자체가 공공자금을 투입할 수도 없습니다.
[김남서/강릉시 대중교통담당 : "직접적인 지원이나 그런 부분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고요. (이용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터미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터미널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서…."]
강릉시가 한때 검토해온 강릉역과 버스터미널 이전 통합도 교통 체증의 우려 등으로 일단 보류됐습니다.
민간시설이지만 공공 기능을 수행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버스터미널의 시설과 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삼척시, 수산물 비대면 온라인 판매사업 지원
삼척시가 코로나 사대를 맞아 수산물 비대면 온라인 판매사업을 지원합니다.
지원 자격은 비대면 판매 의사가 있고 지역에 주소를 둔 수산물 유통 가공업체와 생산자로, 이달(5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삼척시는 다음 달까지 지원 대상 36곳을 선정해, 넉 달간 택배비의 50%를 1곳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동해 유케어 센터·남부공동육아나눔터 준공
노인 돌봄과 공동 육아를 지원하게 될 동해시 유케어(U-care) 센터와 남부공동육아나눔터가 준공됐습니다.
동해시 북평동에 조성된 유케어 센터와 남부공동육아나눔터에는 사업비 29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유케어 센터는 지역 홀몸노인 2천 명의 안전 돌봄을 담당하며, 남부공동육아나눔터는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하는 육아 사랑방이 될 전망입니다.
KTX 개통 이전에 관광도시 강릉의 대표 관문은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었습니다.
하지만 운영된 지 25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된데다, KTX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한 시외·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21년 전인 1995년, 지역 운수업체들이 공동 투자해 구도심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 차례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했지만, 여전히 곳곳이 노후했습니다.
[함대인/충북 청주시 : "다른 데보다는 시설이 노후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이 개선이 된다면 (좋겠어요.) 강릉을 올 때 있어서 사실 입구과 같은 곳이 이런 버스터미널 같은 곳인데…."]
KTX 강릉선 개통에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까지 겹치면서, 이용객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때문에, 운영난에 따른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안내 서비스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음성안내 : "강릉터미널 문의 안내입니다. 지금부터 '삐'소리 이후에는 30초당 590원의 정보이용료와 (부가세가 부과됩니다)."]
시설 개선도 쉽지 않습니다.
고속터미널은 건물 내 쇼핑몰 조성 등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늦어지고 있고, 터미널이 사유시설이기 때문에, 자자체가 공공자금을 투입할 수도 없습니다.
[김남서/강릉시 대중교통담당 : "직접적인 지원이나 그런 부분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고요. (이용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터미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터미널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서…."]
강릉시가 한때 검토해온 강릉역과 버스터미널 이전 통합도 교통 체증의 우려 등으로 일단 보류됐습니다.
민간시설이지만 공공 기능을 수행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버스터미널의 시설과 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삼척시, 수산물 비대면 온라인 판매사업 지원
삼척시가 코로나 사대를 맞아 수산물 비대면 온라인 판매사업을 지원합니다.
지원 자격은 비대면 판매 의사가 있고 지역에 주소를 둔 수산물 유통 가공업체와 생산자로, 이달(5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삼척시는 다음 달까지 지원 대상 36곳을 선정해, 넉 달간 택배비의 50%를 1곳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동해 유케어 센터·남부공동육아나눔터 준공
노인 돌봄과 공동 육아를 지원하게 될 동해시 유케어(U-care) 센터와 남부공동육아나눔터가 준공됐습니다.
동해시 북평동에 조성된 유케어 센터와 남부공동육아나눔터에는 사업비 29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유케어 센터는 지역 홀몸노인 2천 명의 안전 돌봄을 담당하며, 남부공동육아나눔터는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하는 육아 사랑방이 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강릉] ‘관광 강릉’ 관문 버스터미널 시설·서비스 개선 난항
-
- 입력 2021-05-06 19:21:24
- 수정2021-05-06 20:07:41
[앵커]
KTX 개통 이전에 관광도시 강릉의 대표 관문은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었습니다.
하지만 운영된 지 25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된데다, KTX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한 시외·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21년 전인 1995년, 지역 운수업체들이 공동 투자해 구도심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 차례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했지만, 여전히 곳곳이 노후했습니다.
[함대인/충북 청주시 : "다른 데보다는 시설이 노후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이 개선이 된다면 (좋겠어요.) 강릉을 올 때 있어서 사실 입구과 같은 곳이 이런 버스터미널 같은 곳인데…."]
KTX 강릉선 개통에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까지 겹치면서, 이용객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때문에, 운영난에 따른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안내 서비스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음성안내 : "강릉터미널 문의 안내입니다. 지금부터 '삐'소리 이후에는 30초당 590원의 정보이용료와 (부가세가 부과됩니다)."]
시설 개선도 쉽지 않습니다.
고속터미널은 건물 내 쇼핑몰 조성 등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늦어지고 있고, 터미널이 사유시설이기 때문에, 자자체가 공공자금을 투입할 수도 없습니다.
[김남서/강릉시 대중교통담당 : "직접적인 지원이나 그런 부분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고요. (이용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터미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터미널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서…."]
강릉시가 한때 검토해온 강릉역과 버스터미널 이전 통합도 교통 체증의 우려 등으로 일단 보류됐습니다.
민간시설이지만 공공 기능을 수행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버스터미널의 시설과 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삼척시, 수산물 비대면 온라인 판매사업 지원
삼척시가 코로나 사대를 맞아 수산물 비대면 온라인 판매사업을 지원합니다.
지원 자격은 비대면 판매 의사가 있고 지역에 주소를 둔 수산물 유통 가공업체와 생산자로, 이달(5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삼척시는 다음 달까지 지원 대상 36곳을 선정해, 넉 달간 택배비의 50%를 1곳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동해 유케어 센터·남부공동육아나눔터 준공
노인 돌봄과 공동 육아를 지원하게 될 동해시 유케어(U-care) 센터와 남부공동육아나눔터가 준공됐습니다.
동해시 북평동에 조성된 유케어 센터와 남부공동육아나눔터에는 사업비 29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유케어 센터는 지역 홀몸노인 2천 명의 안전 돌봄을 담당하며, 남부공동육아나눔터는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하는 육아 사랑방이 될 전망입니다.
KTX 개통 이전에 관광도시 강릉의 대표 관문은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었습니다.
하지만 운영된 지 25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된데다, KTX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한 시외·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21년 전인 1995년, 지역 운수업체들이 공동 투자해 구도심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 차례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했지만, 여전히 곳곳이 노후했습니다.
[함대인/충북 청주시 : "다른 데보다는 시설이 노후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이 개선이 된다면 (좋겠어요.) 강릉을 올 때 있어서 사실 입구과 같은 곳이 이런 버스터미널 같은 곳인데…."]
KTX 강릉선 개통에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까지 겹치면서, 이용객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때문에, 운영난에 따른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안내 서비스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음성안내 : "강릉터미널 문의 안내입니다. 지금부터 '삐'소리 이후에는 30초당 590원의 정보이용료와 (부가세가 부과됩니다)."]
시설 개선도 쉽지 않습니다.
고속터미널은 건물 내 쇼핑몰 조성 등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늦어지고 있고, 터미널이 사유시설이기 때문에, 자자체가 공공자금을 투입할 수도 없습니다.
[김남서/강릉시 대중교통담당 : "직접적인 지원이나 그런 부분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고요. (이용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터미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터미널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서…."]
강릉시가 한때 검토해온 강릉역과 버스터미널 이전 통합도 교통 체증의 우려 등으로 일단 보류됐습니다.
민간시설이지만 공공 기능을 수행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버스터미널의 시설과 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삼척시, 수산물 비대면 온라인 판매사업 지원
삼척시가 코로나 사대를 맞아 수산물 비대면 온라인 판매사업을 지원합니다.
지원 자격은 비대면 판매 의사가 있고 지역에 주소를 둔 수산물 유통 가공업체와 생산자로, 이달(5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삼척시는 다음 달까지 지원 대상 36곳을 선정해, 넉 달간 택배비의 50%를 1곳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동해 유케어 센터·남부공동육아나눔터 준공
노인 돌봄과 공동 육아를 지원하게 될 동해시 유케어(U-care) 센터와 남부공동육아나눔터가 준공됐습니다.
동해시 북평동에 조성된 유케어 센터와 남부공동육아나눔터에는 사업비 29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유케어 센터는 지역 홀몸노인 2천 명의 안전 돌봄을 담당하며, 남부공동육아나눔터는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하는 육아 사랑방이 될 전망입니다.
-
-
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강규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