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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가치제주상점’…제주공항에서 전국 첫 시작
입력 2021.05.06 (21:46) 수정 2021.05.06 (21:54)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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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제주의 관문 공항에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모아 소개하는 매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귤 껍질 등 제주에서 나는 천연 재료로 어린이용 제품 등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러시아와 몽골, 싱가포르 등 5개국에 상품을 판매했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수출길이 뚝 끊겼습니다.

부산에 있던 유일한 직영점도 버티지 못하고 개점 5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강은영/○○ 농업회사법인 대표 : "수출이 완전히 '제로'가 됐고요. 오프라인 직영점이나, 입점해 있던 곳도 전부 다 매출이 바닥이 되면서, 매출이 거의 90%가 (줄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판로가 막힌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한데 모은 매장이 제주국제공항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JDC와 한국공항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등 5개 기관이 손을 맞잡고 만든 매장입니다.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곳에 중소상공업체 20여 곳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며, 제품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문대림/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 "앞으로 여기서 안테나숍(시범점포), 홍보점 역할도 하겠지만, 직접 국내 인플루언서나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서, 제주 중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협력 기관은 이번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 공항에 이 같은 중소상공인 제품 매장을 더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인복/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코로나19로 인해서 굉장히 어렵고 사기도 저하된 시점에서 이런 계기를 만들고, 사기를 북돋아 주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굉장히 고무적이고."]

지역 가치를 담은 제품을 특화한 매장인 만큼, 이를 전문적으로 판매·홍보하는 인력을 배치하고, 판매 상품 다양성 등 내실화 노력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 같이 가는 ‘가치제주상점’…제주공항에서 전국 첫 시작
    • 입력 2021-05-06 21:46:47
    • 수정2021-05-06 21:54:37
    뉴스9(제주)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제주의 관문 공항에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모아 소개하는 매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귤 껍질 등 제주에서 나는 천연 재료로 어린이용 제품 등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러시아와 몽골, 싱가포르 등 5개국에 상품을 판매했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수출길이 뚝 끊겼습니다.

부산에 있던 유일한 직영점도 버티지 못하고 개점 5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강은영/○○ 농업회사법인 대표 : "수출이 완전히 '제로'가 됐고요. 오프라인 직영점이나, 입점해 있던 곳도 전부 다 매출이 바닥이 되면서, 매출이 거의 90%가 (줄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판로가 막힌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한데 모은 매장이 제주국제공항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JDC와 한국공항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등 5개 기관이 손을 맞잡고 만든 매장입니다.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곳에 중소상공업체 20여 곳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며, 제품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문대림/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 "앞으로 여기서 안테나숍(시범점포), 홍보점 역할도 하겠지만, 직접 국내 인플루언서나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서, 제주 중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협력 기관은 이번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 공항에 이 같은 중소상공인 제품 매장을 더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인복/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코로나19로 인해서 굉장히 어렵고 사기도 저하된 시점에서 이런 계기를 만들고, 사기를 북돋아 주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굉장히 고무적이고."]

지역 가치를 담은 제품을 특화한 매장인 만큼, 이를 전문적으로 판매·홍보하는 인력을 배치하고, 판매 상품 다양성 등 내실화 노력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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