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북 11개 군지역 모임 인원 제한 해제 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실시하고 있는 경북 12개 군 가운데 11개 군이 사적 모임 인원제한을 해제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예천과 군위, 의성, 봉화 등 11개 군은 오는 23일까지 모임 인원 제한을 모두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청송군은 마을주민 7명이 확진된 주왕산면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적용하고, 다른 읍·면지역은 8인까지 허용합니다.

의성군, 마늘·양파 수급 안정사업 추진

의성군이 마늘과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채소류 가격 안정사업을 추진합니다.

의성군은 올해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에게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도매 시장 평년가격의 80%를 보장해줍니다.

또, 출하조절 참여물량에 대해 운송비와 출하작업비 등을 지원합니다.

영양군, 지역혁신협의회 공모사업 선정

영양군이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3천4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주민 디지털콘텐츠 전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로 외씨버선길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세미나와 걷기축제 등을 진행합니다.

영양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외씨버선길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순열 작가, ‘대모신 오똑이’ 작품전 열려

안동 출신 양순열 작가의 ‘대모신, 오똑이’ 작품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과 원당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순열 작가의 초기 회화작품과 5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회화작품, 설치작품, 조각작품 등 30여 점을 선보입니다.

양순열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 사이의 근본적인 분리를 해소하고, 지구상 모든 생명과 사물이 공생하는 방법을 제안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