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수 6년 8개월 만에 최다 증가
입력 2021.05.13 (07:37)
수정 2021.05.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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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용시장에서 두 달 연속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65만 명 넘게 늘면서 6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규모를 키우고 있는 택배 관련 일자리.
지난달에도 취업자 수가 11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제조업도 14개월 만에 취업자 수가 늘었고, 서비스업도 두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교육서비스업은 증가가 확대되는 등 대면서비스 업종이 개선되었고, 보건복지업과 건설업은 증가가 다소 확대되었습니다."]
이렇게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모두 선전하면서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5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으로 특히 증가 폭으로 보면 2014년 8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정부는 늘어난 취업자 가운데 35만 명 정도가 민간부문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육지책으로 공공 일자리를 짜내던 상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든 나잇대에서 고용률이 올라간 것도 회복의 신호라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이억원/기획재정부 1차관 : "다른 경제지표에 비해 회복이 더뎠던 고용도 개선세로의 전환과 함께 그 흐름이 좀 더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15~29세 사이의 확장실업률이 25%로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은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년 4명 중 1명은 여전히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 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최민영
고용시장에서 두 달 연속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65만 명 넘게 늘면서 6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규모를 키우고 있는 택배 관련 일자리.
지난달에도 취업자 수가 11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제조업도 14개월 만에 취업자 수가 늘었고, 서비스업도 두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교육서비스업은 증가가 확대되는 등 대면서비스 업종이 개선되었고, 보건복지업과 건설업은 증가가 다소 확대되었습니다."]
이렇게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모두 선전하면서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5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으로 특히 증가 폭으로 보면 2014년 8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정부는 늘어난 취업자 가운데 35만 명 정도가 민간부문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육지책으로 공공 일자리를 짜내던 상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든 나잇대에서 고용률이 올라간 것도 회복의 신호라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이억원/기획재정부 1차관 : "다른 경제지표에 비해 회복이 더뎠던 고용도 개선세로의 전환과 함께 그 흐름이 좀 더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15~29세 사이의 확장실업률이 25%로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은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년 4명 중 1명은 여전히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 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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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취업자 수 6년 8개월 만에 최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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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13 07: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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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에서 두 달 연속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65만 명 넘게 늘면서 6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규모를 키우고 있는 택배 관련 일자리.
지난달에도 취업자 수가 11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제조업도 14개월 만에 취업자 수가 늘었고, 서비스업도 두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교육서비스업은 증가가 확대되는 등 대면서비스 업종이 개선되었고, 보건복지업과 건설업은 증가가 다소 확대되었습니다."]
이렇게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모두 선전하면서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5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으로 특히 증가 폭으로 보면 2014년 8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정부는 늘어난 취업자 가운데 35만 명 정도가 민간부문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육지책으로 공공 일자리를 짜내던 상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든 나잇대에서 고용률이 올라간 것도 회복의 신호라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이억원/기획재정부 1차관 : "다른 경제지표에 비해 회복이 더뎠던 고용도 개선세로의 전환과 함께 그 흐름이 좀 더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15~29세 사이의 확장실업률이 25%로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은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년 4명 중 1명은 여전히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 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최민영
고용시장에서 두 달 연속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65만 명 넘게 늘면서 6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규모를 키우고 있는 택배 관련 일자리.
지난달에도 취업자 수가 11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제조업도 14개월 만에 취업자 수가 늘었고, 서비스업도 두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교육서비스업은 증가가 확대되는 등 대면서비스 업종이 개선되었고, 보건복지업과 건설업은 증가가 다소 확대되었습니다."]
이렇게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모두 선전하면서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5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으로 특히 증가 폭으로 보면 2014년 8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정부는 늘어난 취업자 가운데 35만 명 정도가 민간부문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육지책으로 공공 일자리를 짜내던 상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든 나잇대에서 고용률이 올라간 것도 회복의 신호라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이억원/기획재정부 1차관 : "다른 경제지표에 비해 회복이 더뎠던 고용도 개선세로의 전환과 함께 그 흐름이 좀 더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15~29세 사이의 확장실업률이 25%로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은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년 4명 중 1명은 여전히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 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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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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