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28명…“확진자 개별접촉 감염 비율 최고치”
입력 2021.05.18 (19:04)
수정 2021.05.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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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감염 우려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비율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28명입니다.
국내에서 506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22명입니다.
국내발생 사례를 지역별 보면, 서울 169명, 경기 134명으로 수도권 유행이 지속됐습니다.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 지수는 전국 단위에서 0.99를 보였는데, 수도권 지역에서는 1.03으로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
가족과 지인 등 가까운 사이끼리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은 46%로,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중 3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인도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등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도 모두 247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1,113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65세에서 74세 고령자 514만 명의 접종 예약률은 57%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대상 접종의 경우 신청 닷새 만에 예약률이 63%를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의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가정 내 어르신이 계신 경우에 차질없이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접종 전에 예약상황을 잘 확인하여 주시고, 접종 후에도 건강상태를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백신 추가 물량 도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43만여 회 분이 예정대로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정부가 상반기에 도입하기로 한 700만 회분 가운데 절반 가량 도입이 완료되는 것으로, 나머지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감염 우려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비율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28명입니다.
국내에서 506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22명입니다.
국내발생 사례를 지역별 보면, 서울 169명, 경기 134명으로 수도권 유행이 지속됐습니다.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 지수는 전국 단위에서 0.99를 보였는데, 수도권 지역에서는 1.03으로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
가족과 지인 등 가까운 사이끼리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은 46%로,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중 3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인도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등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도 모두 247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1,113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65세에서 74세 고령자 514만 명의 접종 예약률은 57%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대상 접종의 경우 신청 닷새 만에 예약률이 63%를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의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가정 내 어르신이 계신 경우에 차질없이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접종 전에 예약상황을 잘 확인하여 주시고, 접종 후에도 건강상태를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백신 추가 물량 도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43만여 회 분이 예정대로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정부가 상반기에 도입하기로 한 700만 회분 가운데 절반 가량 도입이 완료되는 것으로, 나머지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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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진자 528명…“확진자 개별접촉 감염 비율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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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18 19:48:15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감염 우려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비율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28명입니다.
국내에서 506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22명입니다.
국내발생 사례를 지역별 보면, 서울 169명, 경기 134명으로 수도권 유행이 지속됐습니다.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 지수는 전국 단위에서 0.99를 보였는데, 수도권 지역에서는 1.03으로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
가족과 지인 등 가까운 사이끼리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은 46%로,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중 3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인도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등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도 모두 247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1,113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65세에서 74세 고령자 514만 명의 접종 예약률은 57%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대상 접종의 경우 신청 닷새 만에 예약률이 63%를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의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가정 내 어르신이 계신 경우에 차질없이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접종 전에 예약상황을 잘 확인하여 주시고, 접종 후에도 건강상태를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백신 추가 물량 도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43만여 회 분이 예정대로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정부가 상반기에 도입하기로 한 700만 회분 가운데 절반 가량 도입이 완료되는 것으로, 나머지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감염 우려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비율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28명입니다.
국내에서 506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22명입니다.
국내발생 사례를 지역별 보면, 서울 169명, 경기 134명으로 수도권 유행이 지속됐습니다.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 지수는 전국 단위에서 0.99를 보였는데, 수도권 지역에서는 1.03으로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
가족과 지인 등 가까운 사이끼리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은 46%로,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 중 3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인도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등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도 모두 247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1,113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65세에서 74세 고령자 514만 명의 접종 예약률은 57%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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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의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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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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