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형제 비행 재연

입력 2003.12.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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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을 나는 인간의 꿈을 이룬 라이트 형제, 그들의 비행이 성공한 지 오늘로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때 첫 비행을 재연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화제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100년 전 오늘 미국 키티호크에서 라이트 형제가 동력비행에 성공합니다.
12초 동안 30여 미터를 나는 데 그쳤지만 인류에게는 최초의 비행이었습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100년 전 것을 그대로 본떠 만든 비행기가 재연 비행에 나섰습니다.
나무로 만든 활주로를 힘차게 미끄러져 나가던 비행기는 그러나 날지 못하게 진흙에 처박히면서 결국 비행에는 실패했습니다.
로봇천국 일본에서 첨단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부채춤 추는 로봇에다 세계 최초로 뛰고 달리는 로봇도 있습니다.
여기에 야구 투수처럼 공을 던지는가 하면 던진 공을 쳐내는 타자로봇까지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 타자로봇은 두 대의 카메라가 움직이는 볼을 정확히 포착함으로써 시속 300km의 강속구는 물론 갖가지 변화구까지 거뜬히 쳐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장담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젊은 산타들이 산타 모자에 수영복만 걸친 채 도심을 달리는 이색행사가 열렸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추위를 참지 못하는 듯 대부분 참가자들은 경주보다는 함께 무리지어 달리는 데 더 관심을 두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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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 형제 비행 재연
    • 입력 2003-1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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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을 나는 인간의 꿈을 이룬 라이트 형제, 그들의 비행이 성공한 지 오늘로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때 첫 비행을 재연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화제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100년 전 오늘 미국 키티호크에서 라이트 형제가 동력비행에 성공합니다. 12초 동안 30여 미터를 나는 데 그쳤지만 인류에게는 최초의 비행이었습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100년 전 것을 그대로 본떠 만든 비행기가 재연 비행에 나섰습니다. 나무로 만든 활주로를 힘차게 미끄러져 나가던 비행기는 그러나 날지 못하게 진흙에 처박히면서 결국 비행에는 실패했습니다. 로봇천국 일본에서 첨단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부채춤 추는 로봇에다 세계 최초로 뛰고 달리는 로봇도 있습니다. 여기에 야구 투수처럼 공을 던지는가 하면 던진 공을 쳐내는 타자로봇까지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 타자로봇은 두 대의 카메라가 움직이는 볼을 정확히 포착함으로써 시속 300km의 강속구는 물론 갖가지 변화구까지 거뜬히 쳐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장담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젊은 산타들이 산타 모자에 수영복만 걸친 채 도심을 달리는 이색행사가 열렸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추위를 참지 못하는 듯 대부분 참가자들은 경주보다는 함께 무리지어 달리는 데 더 관심을 두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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