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고령층 절반 이상 예약…“가구별 안내 강화”

[앵커]

65~74세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방접종 참여를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이 실제 검토 중인 방안은 어떤 게 있을지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5월 6일부터 고령층에 대한 예약이 시작된 이후로 6월 3일까지 현재, 오늘까지 절반 정도가 지난 단계입니다. 그래서 어제 기준으로 480만 명 이상이 예약을 해주셨고, 접종대상자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온라인 예약이 한 절반 정도이고 콜센터가 33%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74세 이하에 대해서는 본인이 스스로 전화나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일부 계층은 이런 예약방법이 접근성이 어렵거나 또는 예방접종 예약에 대한 인지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담당 공무원이라든지 이 통 반장을 통해서 가구별로 좀 더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본인이 예약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하는 부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면회 허용 기준과 관련해서는 현재 중대본에서, 중수본에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른 접종률을 높이는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정리되는 대로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59세 이하에 대한 백신접종은 7월 이후에 3분기 접종대상입니다. 그래서 7월부터 9월까지 59세 이하 전체 연령층에 대해서 1차 접종대상이 될 예정이고요. 다만, 대상 백신은 7월 이후에 도입되는 백신의 종류와 시기, 물량을 가지고 그 해당하는 백신을 연령층 대상으로 배분할 예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는 3분기 접종계획이 구체화되면 안내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6세에서 12세까지 낮추는 것은 현재 조만간 제약사에 식약처에 허가 변경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 이것을 실제 접종계획에 반영해서 화이자 백신의 접종 연령을 낮추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의견을 모을 계획입니다."]

["군부대 접종은 30세 이상에 대해서는 이미 4월 말부터 진행을 일차적으로 완료했고, 20대에 대한 접종은 6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군 장병 중에서 30세 미만이 45만 명 정도이기 때문에 해당 대상에 대해서는 국방부에서 군부대별로 접종계획을 수립해서 자체적으로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