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봉쇄 완화 기념’ 英 해변의 70m 대형 모래 그림

입력 2021.05.21 (06:43) 수정 2021.05.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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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국은 빠른 접종 속도를 발판 삼아 코로나 19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관광산업 부활에도 시동을 걸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수십 미터 길이의 대형 그림이 영국의 한 유명 휴양지 해변을 장식했습니다.

[리포트]

영국에서 3대 휴양지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랭커셔 주의 블랙풀 해변인데요.

이곳 모래사장을 캔버스 삼아 "블랙풀이 돌아왔다" 란 영어 문장과 함께 대표 명물인 '블랙풀 타워'와 대관람차 등이 어우러진 이 해변만의 스카이라인이 거대한 그림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지난 17일 현지의 한 대지예술 팀이 제작한 가로 70m 길이의 대형 모래 그림입니다.

해마다 1,600만 명이 찾아오던 블랙풀 해변은 그동안 코로나 19에 따른 봉쇄 조치로 휴양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이날 마침내 영국 정부의 3단계 봉쇄 조치 완화로 호텔 등 숙박시설과 식당, 술집의 실내 영업이 재개됐고 지역 관광 산업이 다시 기지개를 펴개 되자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그림을 해변 위에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예술가들은 젖은 모래를 갈퀴로 긁어서 블랙풀 해변의 전경을 그려냈고 최종 완성까지 약 6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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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봉쇄 완화 기념’ 英 해변의 70m 대형 모래 그림
    • 입력 2021-05-21 06:43:35
    • 수정2021-05-21 06: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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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국은 빠른 접종 속도를 발판 삼아 코로나 19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관광산업 부활에도 시동을 걸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수십 미터 길이의 대형 그림이 영국의 한 유명 휴양지 해변을 장식했습니다.

[리포트]

영국에서 3대 휴양지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랭커셔 주의 블랙풀 해변인데요.

이곳 모래사장을 캔버스 삼아 "블랙풀이 돌아왔다" 란 영어 문장과 함께 대표 명물인 '블랙풀 타워'와 대관람차 등이 어우러진 이 해변만의 스카이라인이 거대한 그림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지난 17일 현지의 한 대지예술 팀이 제작한 가로 70m 길이의 대형 모래 그림입니다.

해마다 1,600만 명이 찾아오던 블랙풀 해변은 그동안 코로나 19에 따른 봉쇄 조치로 휴양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이날 마침내 영국 정부의 3단계 봉쇄 조치 완화로 호텔 등 숙박시설과 식당, 술집의 실내 영업이 재개됐고 지역 관광 산업이 다시 기지개를 펴개 되자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그림을 해변 위에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예술가들은 젖은 모래를 갈퀴로 긁어서 블랙풀 해변의 전경을 그려냈고 최종 완성까지 약 6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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