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허브’ 유치전…대구·포항 가세
입력 2021.05.21 (21:44)
수정 2021.05.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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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이후 백신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부가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K-바이오 랩허브' 공모에 나섰는데 대구와 포항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백신 '모더나'가 탄생한 곳은 미국 바이오 벤처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입니다.
신약 개발과 임상 시험 등 벤처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연구·개발을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바이오 산업 육성이 절실한 우리나라는,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시작했습니다.
바이오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대형 제약사와 병원, 연구소를 연계하는 한국형 랩센트럴 조성이 목표입니다.
오는 7월까지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하고 2024년까지 공간 조성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지렛대 삼아 관련 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3만 천여㎡ 규모의 터를 사업지로 제안할 예정입니다.
[류은주/대구시 의료허브 조성팀장 : "의료 관련 13개의 국책 연구기관, 각종 지원 기관들이 같이 입주하고 있거든요. 의료창업 보육에 아주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포항시도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최근 이강덕 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김정표/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 : "3, 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신약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 한동대 등 인적자원이 풍부합니다."]
이밖에 대전과 인천, 청주 등도 공모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돼 바이오 랩허브 유치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코로나19 이후 백신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부가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K-바이오 랩허브' 공모에 나섰는데 대구와 포항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백신 '모더나'가 탄생한 곳은 미국 바이오 벤처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입니다.
신약 개발과 임상 시험 등 벤처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연구·개발을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바이오 산업 육성이 절실한 우리나라는,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시작했습니다.
바이오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대형 제약사와 병원, 연구소를 연계하는 한국형 랩센트럴 조성이 목표입니다.
오는 7월까지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하고 2024년까지 공간 조성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지렛대 삼아 관련 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3만 천여㎡ 규모의 터를 사업지로 제안할 예정입니다.
[류은주/대구시 의료허브 조성팀장 : "의료 관련 13개의 국책 연구기관, 각종 지원 기관들이 같이 입주하고 있거든요. 의료창업 보육에 아주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포항시도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최근 이강덕 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김정표/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 : "3, 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신약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 한동대 등 인적자원이 풍부합니다."]
이밖에 대전과 인천, 청주 등도 공모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돼 바이오 랩허브 유치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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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1 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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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백신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부가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K-바이오 랩허브' 공모에 나섰는데 대구와 포항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백신 '모더나'가 탄생한 곳은 미국 바이오 벤처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입니다.
신약 개발과 임상 시험 등 벤처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연구·개발을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바이오 산업 육성이 절실한 우리나라는,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시작했습니다.
바이오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대형 제약사와 병원, 연구소를 연계하는 한국형 랩센트럴 조성이 목표입니다.
오는 7월까지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하고 2024년까지 공간 조성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지렛대 삼아 관련 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3만 천여㎡ 규모의 터를 사업지로 제안할 예정입니다.
[류은주/대구시 의료허브 조성팀장 : "의료 관련 13개의 국책 연구기관, 각종 지원 기관들이 같이 입주하고 있거든요. 의료창업 보육에 아주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포항시도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최근 이강덕 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김정표/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 : "3, 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신약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 한동대 등 인적자원이 풍부합니다."]
이밖에 대전과 인천, 청주 등도 공모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돼 바이오 랩허브 유치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코로나19 이후 백신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부가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K-바이오 랩허브' 공모에 나섰는데 대구와 포항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백신 '모더나'가 탄생한 곳은 미국 바이오 벤처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입니다.
신약 개발과 임상 시험 등 벤처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연구·개발을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바이오 산업 육성이 절실한 우리나라는,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시작했습니다.
바이오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대형 제약사와 병원, 연구소를 연계하는 한국형 랩센트럴 조성이 목표입니다.
오는 7월까지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하고 2024년까지 공간 조성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지렛대 삼아 관련 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3만 천여㎡ 규모의 터를 사업지로 제안할 예정입니다.
[류은주/대구시 의료허브 조성팀장 : "의료 관련 13개의 국책 연구기관, 각종 지원 기관들이 같이 입주하고 있거든요. 의료창업 보육에 아주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포항시도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최근 이강덕 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김정표/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 : "3, 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신약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 한동대 등 인적자원이 풍부합니다."]
이밖에 대전과 인천, 청주 등도 공모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돼 바이오 랩허브 유치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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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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