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동 걸린 조규성, “의조형, 올림픽은 TV로 보세요”

입력 2021.05.21 (21:53) 수정 2021.05.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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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올림픽 축구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김학범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최전방 공격수 자리일 텐데요.

김학범호의 원톱 후보 조규성이 와일드카드로 거론되는 황의조에 대해 "올여름 집에서 푹 쉬시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조규성이 머리로 입대 두 달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합니다.

대전전에선 재치있는 움직임이 빛나는 골이 돋보였습니다.

두 경기 연속골, 조규성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조규성/김천 상무 : "작년에 비해 몸무게로 3,4kg 찌웠고, 헬스를 많이 한 거 같아요. 몸싸움할 때나 뛸 때 자신감도 붙었고, 힘이 생긴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믿음직한 원톱이 없어 고민하던 김학범 감독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조규성은 와일드카드 후보 황의조의 플레이까지 공부하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슈팅이 워낙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 플레이도 되고, 돌아 뛸 줄도 알고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들어서 유튜브로 많이 찾아본 것 같아요."]

황의조에겐 이번 여름은 집에서 푹 쉬라며 재치있는 각오까지 전한 조규성.

[조규성/김천 상무 : "황의조 선배님 이번 올림픽은 집에서 편하게 TV로 시청해 주세요. 저희 후배들이 더 잘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조규성은 다음 달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김학범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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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동 걸린 조규성, “의조형, 올림픽은 TV로 보세요”
    • 입력 2021-05-21 21:53:08
    • 수정2021-05-21 22: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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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올림픽 축구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김학범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최전방 공격수 자리일 텐데요.

김학범호의 원톱 후보 조규성이 와일드카드로 거론되는 황의조에 대해 "올여름 집에서 푹 쉬시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조규성이 머리로 입대 두 달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합니다.

대전전에선 재치있는 움직임이 빛나는 골이 돋보였습니다.

두 경기 연속골, 조규성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조규성/김천 상무 : "작년에 비해 몸무게로 3,4kg 찌웠고, 헬스를 많이 한 거 같아요. 몸싸움할 때나 뛸 때 자신감도 붙었고, 힘이 생긴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믿음직한 원톱이 없어 고민하던 김학범 감독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조규성은 와일드카드 후보 황의조의 플레이까지 공부하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슈팅이 워낙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 플레이도 되고, 돌아 뛸 줄도 알고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들어서 유튜브로 많이 찾아본 것 같아요."]

황의조에겐 이번 여름은 집에서 푹 쉬라며 재치있는 각오까지 전한 조규성.

[조규성/김천 상무 : "황의조 선배님 이번 올림픽은 집에서 편하게 TV로 시청해 주세요. 저희 후배들이 더 잘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조규성은 다음 달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김학범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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